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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찰 탐방

월출산 무위사(20150117)

by 청계 1 2015. 3. 5.

 

 

목포 다녀오는 길에 무위사에 들렸습니다.
무위사는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 월출산 동남쪽에 자리한 사찰로
월출산의 암봉이 보이는 아래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大興寺)의 말사이다.
신라 617년(진평왕 39)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관음사(觀音寺)라 했다고 전한다.
875년(헌강왕 1) 도선국사가 중건하여 갈옥사(葛屋寺)로 이름을 바꾼 뒤에 많은 승려가 주석했다고 하며
946년(정종 1) 선각국사(先覺國師)가 3차 중수하여 모옥사(茅玉寺)라 했고,
1555년(명종 10) 태감선사(太甘禪師)가 어명으로 중창하여 현재의 이름인 무위사라 했다고 한다.
그러나 경내에 있는 선각대사편광탑비(先覺大師遍光塔碑)의 명문에 의하면 신라시대에 이미 무위갑사(無爲岬寺)라고 불렀음을 알 수 있다.
최근까지 경내에 있던 목조건물은 극락전(국보 제13호)·명부전과 요사채뿐이었으나
1974년에 벽화보존각(壁畵保存閣)·해탈문(解脫門)·분향각(焚香閣)·천불전·미륵전 등을 새로 지었다.
이밖에 경내에는 946년에 세워진 선각대사편광탑비(보물 제507호)와 종형의 옥신을 가진 사리탑, 석탑형식을 한 부도가 있고
미륵전 안에 고려 말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석불입상이 있다.
그리고 1955년 보수공사 때 무위사가 1476년에 크게 중창된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는 〈동국여지승람〉의 기록과도 일치하며,
극락전 안에 있는 목조아미타삼존불상 및 29점의 불화는 조선 초기 작품으로 중요시되고 있다.
현재 삼존불상과 후불벽화만 남기고 모두 벽화보존각에 보존되어 있다.

 


일주문입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천왕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천왕문 옆에 동백나무가 있습니다.
동백꽃이 드문드문 피었습니다.

 

 

 

 

 

 

보제루입니다.
누각 아래를 지나면 큰법당인 극락보전의 뜰입니다.

 

 

 

 

 

 


무위사 극락보전입니다.
국보13호로 지정된 문화재이기도 합니다.

 

 

 

 

 

 

 

 

 

 

극락보전 앞의 배례석입니다.

 

 

 

 

 

 


무위사삼층석탑입니다.

 

 

 

 

 

 

 

 


무위사 삼층석탑 뒤에 월출산산신각과 미륵전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극락보전 오른편에 자리한 명부전입니다.

 

 

 

 

 

 


뜰에 수령이 오래인 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올려다 보니 파란 하늘에 나뭇가지들이 어지러히 엉켜 있습니다.

 

 

 

 

 


털북숭이 백구 한마리가 뜰에서 놀고 있습니다.
털이 길어 눈이 다 덮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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