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둑에 노란색 작은 꽃이 피었습니다.
꽃다지입니다.
이른 봄에 싹을 틔운 꽃다지는 차가운 겨울 바람을 이겨내려고 잎에도 털이 많습니다.
꽃대에 노란색 꽃은 잎에 비하여 작기도 합니다.
꽃샘 추위가 심한 날에 만난 꽃다지라서 꽃을 피운게 대견스헙기만 합니다.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
들이나 밭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높이 약 20cm이다.
풀 전체에 짧은 털이 빽빽이 나고 줄기는 곧게 서며 흔히 가지를 친다.
뿌리에 달린 잎은 뭉쳐나서 방석처럼 퍼지는데, 생김새는 주걱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길이 1∼3cm, 나비 8∼15mm이다.
4∼6월에 노란색 꽃이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받침은 4장이고 타원형이다.
꽃잎은 꽃받침보다 길며 주걱 모양이고 길이 3mm 정도이다.
6개의 수술 중 4개는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각과로 긴 타원형이고 전체에 털이 나며 7∼8월에 익는다.
길이 5∼8mm, 나비 약 2mm이다.
열매에 털이 없는 것을 민꽃다지(var. leiocarpa)라고 한다.
어린 순을 나물이나 국거리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풀 전체와 종자를 이뇨제 등으로 쓴다.
북반구 온대에서 난대에 분포한다.
네이버 두산백과
'식물 > 들꽃(초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도바람꽃 (20160229) (0) | 2016.03.08 |
---|---|
노루귀 (20160229) (0) | 2016.03.08 |
변산바람꽃 (20160227) (0) | 2016.03.04 |
노루귀 (20160227) (0) | 2016.03.04 |
복수초 (20160227) (0) | 2016.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