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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너도바람꽃 (20160229)

by 청계 1 2016. 3. 8.

 

너도바람꽃입니다.
2월에 들어 기온이 내려가서 아직은 너도바람꽃이 피지 않았겠지 하며 찾아갔는데
너도바람꽃은 오래 전에 꽃을 피운 모습입니다.
돌이 많은 척박한 땅은 간밤의 추위에 흙이 얼어붙은 것도 같은데
너도바람꽃은 차가움을 이겨내며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꽃을 갓 피운 너도바람꽃은 키가 새끼손가락 정도라서 가까이 가야만 볼 수가 있습니다.
가까이 가서 꽃을 들여다보니 간밤의 추위에 상한 모습들입니다.
추위에 굴하지 않고 이른 시기에 꽃을 피운 너도바람꽃이 정말 대견스럽습니다.

 

 

 

 

 

 

 

 

 

 

 

 
이른 봄에 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야생화.
미나라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며 이른 봄 산지의 반그늘에서 자란다.
덩이줄기는 공 모양이고 수염뿌리가 많이 있다.
줄기는 연약하고 곧게 서며 높이는 15cm 정도이다.
뿌리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3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다.
줄기 끝에 있는 총포잎은 대가 없고 갈라진 조각은 고르지 못한 줄 모양이다.
4월에 포엽 가운데에서 길이 1cm 정도의 꽃대가 나와 곧게 서며 그 끝에 흰색 꽃이 한송이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2cm 정도이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달걀 모양이다.
꽃잎은 2개로 갈라진 노란색 꿀샘으로 되어 있고 수술이 많다.
열매는 골돌과(利咨果)로 6월에 성숙하며 2~3개로 반달 모양이다.
종자는 갈색이고 둥글며 밋밋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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