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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울릉도야생화

큰졸방제비꽃 (20160502)

by 청계 1 2016. 7. 5.

 


울릉도에서 본 큰졸방제비꽃입니다.
졸방제비꽃과 비슷하지만 졸방제비꽃에 비해 잎이 둥글고 측판에 털이 없으며 잎과 꽃이 대형이라 식물의 크기를 나타내는 '큰'이라는 이름이 앞에 붙게 되었다고 하며
졸방제비꽃과 왜졸방제비꽃은 주두 위쪽에 공기모(보풀이 일어난 형태의 털)가 있으나,

큰졸방제비꽃은 주두 위쪽에 공기모가 없고 포가 꽃줄기 중앙 위쪽에 달리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중에서 일부는 울릉제비꽃이라고 구분을 하기도 하는데 그 구분이 애매하기만 합니다.

 

 

 

 

 

 

 

 


산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밑부분이 조금 눕고, 10-40cm이다.
잎은 어긋나며, 둥근 심장형으로 길이와 폭이 각각 5-6cm로 비슷한 길이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턱잎은 가장자리가 깃 모양으로 깊이 갈라진다.
꽃은 줄기잎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피며, 연한 보라색이다.
꽃잎은 길이 1.5-2cm이며, 곁꽃잎에 털이 없다.
거(距)는 둥근 통 모양이며, 길이 6-8mm이다. 열매는 삭과이다.
꽃은 4-5월에 핀다.
우리나라 북부지방, 울릉도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
졸방제비꽃(V. acuminata Ledeb.)은 줄기는 곧추서며, 잎은 심장상 난형 또는 난형으로서 폭보다 길이가 더 길고, 곁꽃잎은 안쪽에 털이 있으므로 다르다.
왜졸방제비꽃(V. sacchalinensis H. Boiss.)에 비해 턱잎은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고, 곁꽃잎에 털이 없으므로 구분된다.

 

국립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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