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풀 (20160801)

 

제주도의 숲에서 다시 만난 영주풀입니다.
첫날 만났을 때 꽃이 많이 피지 않은 모습이라 이틀을 기다려 제주에서 나오는 날 아침에 찾아갔습니다.
이른 시간에 찾아가니 영주풀이 자리한 곳에 아침 햇살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만개를 하지는 않았지만 꽃을 피운 영주풀을 한참동안 지켜보았습니다.
 
제주 강홍균 기자의 신문기사에서 알려준 영주풀에 대한 설명입니다.

 

가칭 영주풀은 식물체 길이가 10cm 이내로 엷은 자주색을 띠며 매우 작고 투명한 비늘모양의 잎을 갖고 있다.
썩은 나뭇잎들 사이로 올라오는 부생식물이다.
암꽃과 수꽃이 다르게 피고 한 개체에 달리는 특성을 가지면 생육기간이 매우 짧다.
일본과 대만 등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 분포하며 일본에서는 절멸위기종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