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잎백운풀 (20160815)

 

제주도에서 만난 긴잎백운풀입니다.
긴두잎갈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꽃자루가 짧은 백운풀과는 달리 꽃자루가 상당히 긴 편이었습니다.

 

 

 

 

 

 

 

 

쌍떡잎식물 용담목 꼭두서니과의 한해살이풀.
산지나 낮은 지대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0∼25cm이다.
줄기는 가늘고 밑동에서부터 갈라지며 비스듬히 서거나 옆으로 벋는다.
잎은 마주나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거칠다.
길이 1∼3.5cm, 나비 1.5∼3mm이다.
꽃은 8∼9월에 흰빛이나 붉은빛을 띤 흰빛으로 피며, 지름 약 2mm로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자루가 열매보다 2∼4배 길다.

화관은 흰빛이고 4갈래로 갈라지며 지름 약 2mm이다.
암술대는 가늘고 씨방은 2실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둥글며 지름 약 5mm로서 꽃받침통 안에 들어 있다.
종자는 작고 둥글며 각이 진다.
한방에서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염증을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재로 쓴다.
중국 원산으로서 한국(전라남도 백운산)·일본·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