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분취 (20160905)

강원도에서 만난 사창분취입니다.
잎이 상당히 큰 편이었습니다.

다년초로 근경은 목질이고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산방상으로 갈라지고 높이 50~80㎝이며 줄이 약간 있고 거미줄 같은 털과 더불어 털이 있다.
근엽은 화시에 마르고 하부의 잎은 엽병과 더불어 길이 27㎝이며 넓은 난형으로 길이 17㎝, 너비 15㎝이고
끝은 뾰족하며 밑은 심형이고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고 표면에 거미줄 같은 털이 약간 있으며 뒷면에는 진 백(眞白)의 면모가 있고 엽병에는 4㎜ 정도의 날개가 있다.
위로 갈수록 작아져 선상 피침형으로 되고 엽병이 없어진다.
꽃은 9~10월에 자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2~5개씩 두화가 모여 산방상으로 달리며 두화는 도란형으로 길이 10~13㎜, 너비 5~6㎜이다.
총포편은 6열이고 통상화는 길이 12㎜이며 수과는 원추형이고 관모는 2열이다.
본종은 바늘분취에 비해 잎이 넓은 난형으로 밑이 심형이다.
큰비단분취는 두화의 배열에 약간 차가 있으나 본품에 통합해둔다.

원색한국기준식물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