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들꽃(초본)

투구꽃 외 (20170921)

by 청계 1 2017. 10. 18.



대관령 고개를 넘어오다가 선자령에 들렸습니다.
숲속의 등산로를 오르다가 만난 투구꽃입니다.
투구 모양의 꽃을 탐스럽게 달고 있는 모습을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약 1m에 이르며 마늘처럼 생긴 덩이줄기가 있다.
어긋나는 잎은 단풍나무 잎처럼 3~5갈래로 잎자루 근처까지 깊게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자주색의 꽃은 9월경 가지 끝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져 피는데, 투구처럼 생겨 투구꽃이라고 한다.
꽃잎은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잎 속에 들어 있어 잘 보이지 않고,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3~4개이다.
타원형의 열매는 골돌로 익는다.
덩이줄기를 초오라고 하여 중풍의 치료제로 쓰는데, 놋젓가락나물·지리바꽃·진돌쩌귀·세잎돌쩌귀·그늘돌쩌귀의 덩이줄기도 초오라고 하여
투구꽃의 덩이줄기처럼 사용한다.


다음백과











과남풀도 보입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높은 산 중턱 이상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세계적으로는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00cm쯤이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없다.
잎몸은 피침형 또는 좁은 피침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3개의 맥이 뚜렷하다.
꽃은 줄기 끝과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여러 개가 달리며 보라색이다.
꽃 밑에 붙은 잎은 화관보다 길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5-6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종 모양으로 5-6갈래로 갈라지고 갈래 사이의 부화관 갈래는 짧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다.
열매는 삭과이며 2갈래로 갈라진다.
약용으로 쓰인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임도를 따라 고개를 올라가면서 만난 구절초와 쑥부쟁이입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핀 구절초가 곱기도 합니다.











길가에 분취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산박하가 길가에서 귀여운 꽃을 총총이 매달고 반겨주었습니다.
흰색 꽃을 피운 산박하도 보였는데 줄기의 일부분이 잘린채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길가에 풀을 베다가 짤린 모양입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60~150cm 정도이고 가지가 많으며 사각형이고 능선에 흰털이 있다.
마주나는 잎의 잎몸은 길이 3~6cm, 너비 2~4cm 정도의 삼각상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7~10월에 취산꽃차례로 피는 꽃은 자주색이다.
열매는 꽃받침 속에 원반상의 사분과로 되어 있다.
방아풀과 달리 암 · 수술이 하순 안에 들어 있고 잎은 길이 3~6cm 정도의 삼각상 난형으로 작고 꽃은 청회색이다.
어린순은 식용하고 밀원용, 관상용으로 이용한다.
봄과 초여름에 연한 잎을 삶아 나물로 먹는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산박하 흰꽃입니다.









산박하가 핀 길가에 선괴불주머니도 한창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한국(전지역)
꽃은 7~9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붉은 점이 있다.
길이 1.5~2cm로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포는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씨방안의 씨가 한 줄이다.
꽃뿔은 끝이 가늘어진다.
과실은 삭과로 긴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3.5~4.5mm이고 검은빛 종자가 2줄로 들어 있다.
가지가 서있다.
산지의 습지에 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산비장이도 만났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80~160cm 정도이고 종선이 있으며 가지가 갈라지고 근경의 윗부분은 목질화된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길이 20~40cm 정도의 난상 타원형이고 우상으로 깊게 갈라져 7~13개의 열편은 긴 타원형으로 양면에 백색의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어긋나는 경생엽은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고 잎몸도 작아진다.
8~10월에 1개씩 달리는 두상화는 연한 홍자색이다.
수과는 길이 6mm, 너비 1.5mm 정도의 원통형으로 갈색이고 관모는 길이 11~14mm 정도이고 갈색이다.
수리취속에 비해 꽃밥 하부의 꼬리는 서로 떨어져 있고 암술대 끝은 2분하여 퍼지며 총포 중에서 외편은 밖의 것일수록 짧고 복와상으로 배열한다.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한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봄에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다른 산나물과 섞어 데친 뒤 간장이나 된장에 무쳐 먹는다.
된장국을 끓여 먹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산외 열매입니다.



1년생 초본의 덩굴식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덩굴줄기는 길이 1~3m 정도이고 잎과 마주나는 덩굴손이 2개로 갈라져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간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와 너비가 각각 5~10cm 정도인 난상 심장형으로 끝이 뾰족한 심장저이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는 5~7개로 얕게 갈라지기도 한다.
총상꽃차례에는 수꽃이 달리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양성화는 누른빛이 도는 백색이다.
과경은 길이 1~10cm 정도로 밑으로 처지고 장과는 길이 1cm 정도의 난형으로 1~3개의 갈색 종자가 들어 있다.
새박과 달리 밑씨가 위에서 밑으로 처져 있고 종자는 1~3개씩 들어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하며 관상용으로도 이용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멀리 연두빛 촛대가 보입니다.
촛대승마가 씨를 맺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북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의 숲 속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1m 정도에 달하고 꽃차례와 더불어 백색의 털이 있다.
어긋나는 잎은 2~3회 3개씩 갈라지고 소엽은 길이 3~8cm, 너비 1~5cm 정도의 좁은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8~9월에 개화하며 원줄기 끝에 길이 20~30cm 정도의 총상꽃차례가 달리고 백색 꽃이 많이 달린다.
길이 1cm 정도의 긴 타원형인 골돌과는 긴 대가 있으며 털이 약간 있거나 없고 끝에 꼬부라진 암술대가 있다.
승마와 달리 소화경의 길이 5~10mm 정도이고 하엽은 3회3출하고 상엽은 2~3회3출한다,
황새승마와 달리 심피는 2~7개이며 털이 있다.
어린잎은 식용하기도 하지만 먹으면 구토, 설사를 하고 심장마비가 일어난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외대승마라고 하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향유도 만났습니다.
작은 꽃을 가득 매단 꽃차례가 곱기도 하였습니다.



꿀풀과에 속하는 1년생초.
한국 전역의 산지나 길가에서 흔히 자란다.
약재로 사용된다.
아시아의 온대에서 유럽에 걸쳐 널리 분포한다.
키는 30~60cm로서 식물 전체에 다소 연한 털이 있고 향기가 짙다.
줄기는 4각형으로 각이 져 있으며 가지를 친다.
잎은 길이 3~10cm, 너비 1~6cm의 긴 난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마주나는데, 끝이 날카로우며 톱니가 있다.
잎자루의 길이는 0.5~2cm이다.
홍자색의 꽃은 9~10월에 한쪽으로 모여 피어 이삭 모양을 이룬다.
꽃받침은 종(鐘) 모양이고 길이가 2~3㎜로서 5개로 갈라져 있으며 꽃부리와 함께 잔털이 있다.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고 2개는 짧다.
열매는 길이가 2㎜ 정도의 분과이며 물에 젖으면 점성이 생긴다.
꽃이 있는 원줄기와 잎을 말려서 발한제·해열제·이뇨제·소염제·지혈제로 쓰고 소염·수종·청간화·복통·하병·구취·토사 등에 사용하며,
민간에서는 식물 전체를 목욕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한국에는 비슷한 품종으로 백색의 꽃이 피는 흰향유가 있고,
같은 향유속에 꽃이 크고 훨씬 붉은 꽃향유, 잎이 선형인 가는잎향유, 키가 2~5cm이고 꽃차례가 짧으며 잎 뒷면에 선점이 있는 좀향유 등이 있다.


다음백과







2017년 9월 21일 선자령에서

'식물 > 들꽃(초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매화 외 (20170921)  (0) 2017.10.20
큰잎쓴풀 (20170921)  (0) 2017.10.19
노랑투구꽃 (20170920)  (0) 2017.10.17
병아리풀 (20170920)  (0) 2017.10.17
가는기름나물 외 (20170920)  (0) 2017.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