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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조개나물 (20170408)

by 청계 1 2017. 11. 28.



애기자운을 보러 가서 만난 조개나물입니다.
무덤의 봉분에서 솜방망이와 어울려 자라고 있습니다.
줄기와 잎에 온통 털투성이입니다.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양지바른 산야에서 흔히 자라며 키는 약 30㎝이고 전체적으로 털이 밀생한다.
잎은 난형으로 마주나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자색의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 꽃자루 없이 여러 개가 모여달린다.
꽃잎은 붙어나고, 꽃부리[花冠]는 긴 통형태의 입술 모양이며 위쪽에 1개, 양옆에 2개, 아래쪽에 1개로 갈라지는데, 아래쪽 것이 가장 크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어 꽃통 위에 달린다.
열매는 4개로 나뉘는 분과이고 꽃받침은 오래 남는다.
한국에는 이외에도 비슷한 식물로서
잎겨드랑이에 꽃이 1~2개 달리고 잎의 물결무늬 톱니가 훨씬 심하며 뿌리에서 잎이 모여나는 금창초와,
톱니가 날카로우며 뿌리에서 나는 잎이 없고 꽃은 줄기 끝에 총상으로 모여달리는 한국 특산종인 자난초가 있다.
특히 자난초는 꽃이 아름다워 원예용으로 가치가 있고,
근연종들과 함께 식물 전체를 먹거나 고혈압·임질·치창·골근통·감기·두창·개종 등의 치료에 사용하며, 이뇨제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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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8일 창녕의 무덤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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