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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할미꽃 외 (20180317)

by 청계 1 2018. 4. 1.


양지바른 무덤가에서 만난 할미꽃입니다.
줄기와 잎은 추위를 이기려고 털을 감싸고
빨간 꽃잎 속에는 노란 꽃술을 품고 있습니다.



식물명 : 할미꽃
학명 :    Pulsatilla koreana (Yabe ex Nakai) Nakai Mori
분류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할미꽃속
분포 :    전국 각처의 산야에 분포한다.(제주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 분포)
형태 :    여러해살이풀
생육환경 : 산자락, 건조한 양지의 풀밭, 묘지 주변 등 양지바른 남향지에서 자란다.
크기 :    꽃대의 높이가 30-40cm정도이다.
잎 :       잎은 엽병이 길고 5장의 소엽으로 구성된 깃모양겹잎으로서 깊게 갈라지며 전체에 긴 백색털이 밀생하여 흰빛이 돌지만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다.
            밑부분의 소엽은 길이 30-40mm로서 2-3개로 갈라지며 정열편은 폭 6-8mm로서 끝이 둔하다.
꽃 :       꽃은 4월에 피고 높이 30-40cm의 꽃대가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해 달리며 작은포 는 화경 윗부분에 달리고 3-4개로서 다시 잘게 갈라지며
            겉에 화경과 더불어 긴 백색털이 밀생한다.
            꽃받침 열편은 6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35mm, 폭 12mm로서 겉에 명주실같은 백색 털이 밀생하나 안쪽에는 털이 없으며 적자색이다.
열매 :    수과는 긴 달걀모양이고 길이 5mm정도로서 겉에 백색털이 있으며 암술대는 길이 40mm정도로서 우상(羽狀)의 퍼진 털이 밀생한다.
줄기 :    뿌리에서 잎이 바로 나오므로 줄기가 따로 구분하기 어려움.
뿌리 :    어릴때는 뿌리가 가늘지만 4-5년생쯤 되면 뿌리가 길고 굵어진다.
            뿌리는 땅속 깊이 들어가고 흑갈색이며 윗부분에서 많은 잎이 나온다.
특징 :    흰털이 밀생하는 꽃은 밑을 향햐여 꼬부라져 피고 꽃이 지고난 후의 종자는 노파의 백발을 연상하도록 하므로 "할미꽃"이라 불리운다.
            우리 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
유사종 : 분홍할미꽃(P. dahurica Spreng.) : 북한지역이 자생지이며 꽃을 비롯하여 식물체 전체가 왜성이다.
            세잎할미꽃은 백두산 주변 및 만주에 생육하며 잎이 가죽질이고 화색이 보라색이며 꽃도 대형이다.
                               한방에서 생약으로 이용하는 "백 두옹"은 원래 세잎할미꽃의 뿌리를 일컫는다.
            가는잎할미꽃(P. cernua Speng) : 제주도 산록 양지바른 곳에 자생하는 잎이 가늘고 예두이다. 5월에 분홍색으로 개화한다.
            산할미꽃(P. nivalis) : 함북에서 서식하며, 7월 암적자색으로 개화한다.
촬영지 : 함안 여항산에서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함안의 야산에서 만난 꿩의바람꽃입니다.
사흘 전에 꿩의바람꽃을 본 곳에서 조금 더 위로 오르니
새로이 피는 꿩의바람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식물명 : 꿩의바람꽃
학명 :    Anemone raddeana Regel
분류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바람꽃속
형태 :    여러해살이풀
생육환경 : 숲속, 산기슭이나 숲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크기 :    꽃대는 높이가 15-20cm 이다.
잎 :       근생엽은 꽃이 쓰러진 다음 자라며 길이 4-15cm의 엽병이 있고 이회삼출겹잎이며 털이 없거나 긴 털이 성글게 있고 총포조각은 3개이며 짧은 엽병이 있다.
            소엽은 긴 타원형이며 길이 15-35mm, 폭 5-15mm로서 끝이 둔하고 윗부분에 불규칙하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3개로 깊게 갈라지고
            털이 없거나 기부에 다소 긴 털이 있을 뿐이다.
꽃 :       꽃은 4-5월에 피고 지름 3-4cm이며 꽃대는 높이 15-20cm로서 처음에는 긴 털이 있고 화경 기부에 3개의 3출엽이 돌려나기하여 총포로 되었다.
            꽃대는 길이 2-3cm로서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8-13개이며 긴 타원형이고 끝이 둔하며 길이 2cm정도로서 백색이지만 겉은 연한 자줏빛이 돈다.
            수술은 여럿이고 수술대는 길이 5-8mm이며 꽃밥은 타원형이고 길이 1mm정도이다.
            암술대는 30개에 이르며 씨방에는 잔털이 밀생하고 휘어졌다.
열매 :    열매는 수과이고 5월에 익으며 암수대가 꼬리모양으로 달린다.
줄기 :    줄기의 높이는 10-15cm이다.
뿌리 :    근경은 육질이며 굵고 길이 1.5-3cm로서 방추형이며 옆으로 자라고 갈색이며 선단에 막질의 비늘조각이 몇 개 있고 매끈하다.
촬영지 : 함안 여항산 자락에서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사흘 전에 만났던 만주바람꽃을 다시 가서 보았습니다.
전보다 기온이 낮고 오전의 시간이라서인지 꽃이 활짝 피지를 않았습니다.
꽃이 활짝 필 떼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식물명 : 만주바람꽃
학명 :    Isopyrum manshuricum (Kom.) Kom.
분류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만주바람꽃속
형태 :    여러해살이풀
생육환경 : 이른 봄에 경기도 천마산과 남양주시 평내동 부곡골과 부근의 낙엽이 깔린 바위 사이에서 볼 수 있고, 계방산과 영동에서도 난다.
크기 :   높이 20cm
잎 :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밑부분이 백색 막질로서 넓으며 2회 3출이고 소엽은 어린 `개구리발톱` 잎과 닮았다.
           줄기잎은 2-3개이고 짧은 엽병끝에서 3개로 갈라지며 엽병밑에 둥근 포가 2장 있고 소엽은 작은잎자루가 있으며 1-2회 3출엽이고 갈라지며
           최종열편은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뒷면은 분백색으로서 백색의 짧고 연한 털이 다소 있다.
           탁엽은 막질이고 엽병보다 길며 달걀모양으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모양이다.
꽃 :      꽃은 4-5월에 피고 백색이며 긴 화경이 있고 줄기의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지름 1.5cm가량의 꽃이 1송이씩 달린다.
           꽃받침은 꽃잎모양이고 5장이며 긴 달걀모양이고 길이 7mm이다.
           수술은 30여개이고 길이 9mm이며, 꽃밥은 길이 1.6mm이고, 2개의 암술은 윗부분이 퉁퉁하며 약간 굽었고,

           꿀샘판은 반 쌈지모양이며 달걀모양이고 길이 4.5mm이다.
열매 :   열매는 삭과로 2개씩 달리고 거의 둥글며 길이와 나비가 각 3.5cm정도이고 끝에 길이 2mm정도의 부리가 있으며 과병은 길이 2mm정도이고 털이 없다.
줄기 :   높이가 20cm에 달한다.
           원줄기 밑부분에 백색 막질의 비늘같은 조각이 있고 백색의 연한 털이 다소 많이 있다.
뿌리 :   원뿌리에서 많은 가지뿌리가 나오며, 보리알같은 덩이뿌리가 달린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자라고 끝에서 잎과 줄기가 자란다.
촬영지 : 함안 여항산 자락에서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함안의 야산에서 만난 보춘화입니다.
푸르른 잎이 힘차게 뻗은 보춘화는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낸 것을 자랑하듯
잎 사이에 고운 꽃을 피우고 반겨주었습니다.



식물명 : 보춘화
학명 :    Cymbidium goeringii (Rchb.f.) Rchb.f.
분류 :    난초과 보춘화속
분포 :    남부와 중남부 해안의 삼림 내에서 자생한다.
형태 :    상록 다년초로 관화, 관엽식물이다.
생육환경 : 건조한 숲 속에서 자란다.
크기 :    꽃대의 높이는 10-25cm, 잎은 길이 20-50cm 정도 자란다.
잎 :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기하고 선형이며 길이 20~50cm, 폭 6~10mm로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미세한 톱니가 있으며 뒤로 젖혀져 구부러진다.
            가죽질이며 진록색이 나고, 생육환경 조건에 따라 다르게 형태가 나타난다.
꽃 :       1(莖) 1(花)이다.
            꽃은 3-4월에 피며 지름 2~3cm로서 연한 황록색이고 꽃대는 높이 10-25cm로서 육질이며 막질의 초상엽으로 싸여 있고 끝에 1개의 꽃이 달리며
            포는 초상엽과 비슷하지만 초가 없고 피침형이며 길이 3~3.5cm로서 끝이 둔하고 꽃잎도 이와 비슷하지만 다소 짧다.
            입술모양꽃부리는 백색 바탕에 짙은 홍자색 반점이 있으며 안쪽은 울퉁불퉁하고 중앙에 홈이 있으며 끝이 3개로 갈라진다.
            중앙 열편은 크고 암술모양으로 젖혀지며, 자웅예합체는 길이가 15mm 정도 된다.
열매 :    열매는 곧게 서며 길이 5cm 정도로서 아래로 갈수록 가늘어지고 길이 5~6cm의 대가 있다.
줄기 :    줄기가 짧다.
뿌리 :    국수발 같은 흰 뿌리가 사방으로 뻗는다.
특징 :    개화를 위해서는 섭씨 0~5℃에서 30~45일간 두었다가 섭씨5~21℃에서 재배하면 220~230일 만에 개화한다.
촬영지 : 함안 여항산에서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비가 온 뒤에 만난 현호색입니다.
계곡 옆에서 꽃을 피운 현호색은 바위를 타고 흐르는 물과 정겨운 모습입니다.



식물명 : 현호색
학명 :    Corydalis remota Fisch. ex Maxim.
분류 :    양귀비목 > 현호색과 > 현호색속 
분포 :    전국 각처의 산지에서 자란다.
형태 :    여러해살이풀
생육환경 : 산록의 약간 습기가 있는 곳 근처에서 자란다.
크기 :    높이 20cm.
잎 :       잎은 어긋나기하고 엽병이 길며 3개씩 1~2회 갈라지고 열편은 거꿀달걀모양으로서 윗부분이 깊게 또는 결각상으로 갈라지며
            표면은 녹색, 뒷면은 회백색이다.
꽃 :       꽃은 4월에 피고 길이 25mm 정도로서 연한 홍자색이며 5~10개가 원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리고 한쪽으로 넓게 퍼지며
            거(距)의 끝이 약간 밑으로 굽는다.
            밑부분의 포는 길이 1cm정도로서 타원형이고 끝이 빗살처럼 깊게 갈라지며 위로 갈수록 작아지고 꽃자루는 길이 2cm정도로서 역시 윗부분의 것이 짧다.
            꽃부리는 통상 순형이며, 6개의 수술은 양체이다.
열매 :    삭과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2cm, 폭 3mm정도로서 한쪽으로 편평해지고 양끝이 좁으며 끝에 암술머리가 달려 있다.
            종자는 흑색이고 매끄럽고 광택이 난다.
줄기 :    높이가 20cm에 달하고 기부에 포같은 잎이 달리며 그 잎겨드랑이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특징 :    속명은 희랍어 korydallis(종달새)에서 기인한 것으로 긴 거(距)가 달린 꽃의 형태에서 연상한 것.
유사종 : 왜현호색, 좀현호색, 섬현호색, 들현호색, 애기현호색, 빗살현호색
촬영지 : 함안 여항산 자락에서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018년 3월 17일 함안 여항산 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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