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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

독일 로텐부르그 마크르트 광장에서(20110811)

by 청계 1 2012. 7. 19.


로텐부르그의 시청사가 있는 광장을 마크르트 광장이라고 합니다.
광장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계탑 때문입니다.
 


 

 

 

시청사와 시계가 걸린 시의원 연회관이 자리한 마크르트 광장의 모습입니다.

  

 

 

 

마이스터 투룽크 시계라고 불리우는 시계가 시의원 연회관 벽에 걸렸는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계 옆의 창문이 열리고 인형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계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30년 전쟁 때 이 로텐부르크는 신교 측에 가담하여 구교 측인 신성 로마 제국 군에 포위되어 함락될 운명에 놓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때 '이 항아리에 담긴 포도주를 단숨에 들이키는 자가 있으면, 이 시를 살려 주겠다.'는

구교 측 장군 틸리의 제안을 받아들인 늙은 시장이 목숨을 걸고 3리터나 되는 포도주를 단숨에 마심으로써 이 도시가 파괴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여 시계탑에는 시계를 가운데로 하고 양옆에 창문이 하나씩 있는데, 이 두 창문으로 각각 틸리장군과 시장 인형이 등장을 하고,
시장이 술을 마시는 것으로 인형극이 꾸며져 있다고 합니다.

 

시청사 건물입니다.
출입문 위에 사람들의 상이 보입니다.

 

 

 

 

 

 

 

 

 


시청사의 옆면입니다.

 

 

 

 


시청사 옆에 조각들을 단 기둥이 있습니다.
곱게 꾸민 모습인데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였습니다.

 

 

 

 

 

 


마크르트 광장과 주변의 골목에 노천 카페가 있습니다.
거리를 돌아보다 지치면 잠시 쉬면서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보입니다.

 

 

 

 

 

 

 

 

거리의 건물 1층은 대부분 가게들입니다.
기념품들을 판매하는 모습들이 많습니다.

 

 

 

 

 

 


마크르트 광장으로 통하는 골목들입니다.
넓은 길도 있고 좁은 길도 있습니다.

 

 

 

 

 

 

 

 

 

 


마크르트 광장의 유명한 시계입니다.
시의원 연회관의 건물 벽에 있습니다.

 

 

 

 

 

 

 

 


11시 정각입니다.
시계 옆에서 인형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칼을 든 장군과 포도주를 마시는 시장의 모습입니다.

 

 

 

 

 

 

 

 

 

 

 

 

 

 

 

 

 

 

 

 

 

 

 

 

 

 

 

P 청계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