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진양호 주변의 산에서 본 진주바위솔입니다.
접근이 어려운 곳의 바위에서 자라고 있어 꽃을 만나러 가는 일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가파른 비탈에다 잘게 부수어지는 바위의 돌 위에 낙엽이 덮여 있어 잘못하면 미끄러질 것 같아 한 발자국을 내딛는 것이 조심스러웠습니다.
나무를 잡고 바위를 돌아가다가 고운 자태로 꽃을 피운 진주바위솔을 만나니 반가움에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꽃과 눈맞춤을 하고 한숨을 돌리고 주변의 모습 돌아보니 나갈 일로 다리가 더 후들거렸습니다.
조심을 하느라 진주바위솔이 피어 있는 것도 모르고 지나쳤다가 돌아나오면서 보는 일도 있었습니다.
식물명 : 진주바위솔
학명 : Orostachys margaritifolia Y.N.Lee
분류 : 장미목 > 돌나물과 > 바위솔속
분포 : 한국(경남 진주, 지리산)
형태 : 겨울눈으로 월동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생육환경 : 산지의 암석 위에 난다
크기 : 높이 5.5cm정도 이다.
잎 : 잎은 로제트 모양으로 조밀하게 늘어서고, 꽃차례가 모두 성숙한 뒤에도 남아 있으며, 주걱 모양이고, 끝은 가시 모양이다.
길이 1~3.5cm, 너비 0.5~1.5cm이다 녹색바탕에 끝과 가장자리는 자주색이다.
꽃 : 꽃은 1개씩 달리고, 꽃차례의 길이는 5cm정도이다.
꽃대는 매우 짧고, 작은포는 피침형이다.
길이 1.5~2.5mm, 너비 0.3~0.5mm이다.
꽃받침은 5갈래, 녹색이고, 끝이 자주색이다.
길이 4mm정도이다.
꽃잎은 5장, 유백색이고,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7~7.5mm, 너비 1.5~2mm이다.
암술은 5개, 유백색이고, 길이 5~5.5mm, 수술은 10개, 꽃밥이 자주색이다.
줄기 : 줄기는 가지를 치지 않는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018년 11월 5일 사천 진양호 주변의 산에서
'식물 > 들꽃(초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털별꽃아재비 (20181107) (0) | 2019.01.10 |
---|---|
물별이끼 (20181107) (0) | 2019.01.10 |
감국 (20181105) (0) | 2019.01.09 |
둥근바위솔 (20181104) (0) | 2019.01.08 |
털머위 (20181104) (0) | 2019.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