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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변산바람꽃 녹화 (20190306)

by 청계 1 2019. 3. 24.



제주도에 가서 만난 꽃대가 녹색인 변산바람꽃입니다.
3월초가 되면 이들을 만나고 싶어 제주도를 갑니다.
3월 6일에 시간이 되어 제주를 가면서 꽃이 다 졌을까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이 아직 지지 않은 변산바람꽃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행기를 예약하여 가는데 제주에는 비가 온다고 하였습니다.
제주에 도착을 하니 비가 제법 내리고 있었습니다.
오전에만 내리고 그친다고 하여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면서 자생지를 찾아가니 가는 도중에 비가 그쳤습니다.
자생지에 도착을 하니 비를 맞고 힘든 모습을 한 변산바람꽃이 많이 있었습니다.
꽃을 들여다보니 조금 늦은 편이었습니다.
무리 중에 꽃대가 녹색인 변산바람꽃을 찾았습니다.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구분이 되지를 않아 바로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낮은 지세로 세세히 살펴셔 몇 개체를 찾았습니다.
고운 자태 앞에서 한참동안 눈맞춤을 하였습니다.



식물명 : 변산바람꽃
학명 :    Eranthis byunsanensis B.Y.Sun
분류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너도바람꽃속
분포 :    변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붙은 이름인데, 변산 이외에도 지리산과 마이산, 한라산에도 자라고 있다.
형태 :    여러해살이풀
생육환경 : 낙엽수림의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크기 :    꽃대는 높이 10-30㎝가량.
잎 :       근생엽은 오각상 둥근 모양이고 길이와 폭은 각각 3-5cm이며 우상으로 갈라지고 선형이다.
            줄기잎은 2장으로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꽃 :       꽃대는 높이 10cm가량이고 꽃자루는 1cm이며 가는 털이 있다.
            꽃받침은 흰색이고 5장이며 달걀모양이고 길이 10-15mm이며 꽃잎도 5장이고 퇴화되어 2개로 갈라진 노란 꿀샘이 있다.
            꽃밥은 연한 자색이다.
            3-4월에 개화한다.
열매 :    열매는 대과(袋果)로서 길이 1cm이고 암술대는 2-3mm이다.
            종자는 여러개가 들어있으며 둥글고 갈색이다.
            털이 없고 짧은 열매자루구비. 표면은 평활하고 1-5개이다.
줄기 :    높이 10-30㎝로 털이 없다.
뿌리 :    덩이줄기는 구형으로 직경 약 1.5㎝이다.
유래 :    변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붙은 이름이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019년 3월 6일 제주도 오름의 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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