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자운 (20190322)

무덤가의 풀밭에서 만난 애기자운입니다.
꽃샘추위가 있었던 날에 찾았던 고분에서
차가운 바람을 이기려고 잎과 꽃대에 솜털을 세우고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식물명 : 애기자운
학명 :    Gueldenstaedtia verna (Georgi) Boriss.
분류 :    장미목 > 콩과 > 애기자운속
분포 :    중국, 몽골 / 한국(경상북도 경산시, 칠곡군; 대구시)
형태 :    여러해살이풀
생육환경 : 산양의 양지 모래 자갈땅.
크기 :    높이가 5-10cm 정도로 자란다.
잎 :       잎은 모두 뿌리잎이며 9-17개 소엽으로 된 홀수깃모양겹잎으로 엽병이 길고 길이 3-8cm이다.
            소엽은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고 길이 0.5-1.5cm, 폭 2-5mm로서 둔두 또는 첨두에 짧은 까락 같은 1개의 돌기가 있고
            원저거나 쐐기모양이며 앞뒷면에 긴털이 밀생한다.
            탁엽은 달걀모양으로 긴복모가 있다.
꽃 :       꽃대는 길이 4-9cm로서 긴 갈색 털로 덮여 있으며 잎이 없고 끝에 1-4개의 꽃이 산형으로 달리며
            꽃은 7-8월에 피고 길이 12-15mm로서 보라색의 접형화이다.
            꽃자루는 짧고 꽃받침은 종형이며 길이 7mm로서 겉에 긴 백색 털이 밀생하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피침형이고 긴 열편은 길이 3mm정도이다.
            기꽃잎의 판연은 달걀모양이고 끝이 파지며, 날개꽃잎은 타원모양으로 용골꽃잎보다 길다. 
            씨방에 긴 백색 털이 있다.
열매 :    협과는 긴 달걀모양이고 1실이며 길이 12mm정도로서 2조각으로 갈라져 많은 종자를 떨어낸다.
뿌리 :    굵고 긴 뿌리에서 잎이 모여나기하고 잔뿌리는 적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019년 3월 22일 영산 고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