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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성널수국 (20190602)

by 청계 1 2019. 8. 13.



계곡에서 꽃을 피운 성널수국을 만나러 갔습니다.
성널수국이 자리한 곳에 이르는 길은 계곡을 따라 제법 많이 내려가야 했습니다.
이끼가 낀 바위는 미끄럽고 돌을 날카로와서 조심을 하였습니다.
한참을 내려가서 나무에 핀 하얀 꽃을 만났습니다.
갓 피어난 성널수국은 꽃술이 참 고왔습니다.
혀꽃이 함께 한 모습은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조우를 하였습니다.



식물명 : 성널수국
학명 :    Hydrangea liukiuensis 
분류 :    장미목 > 범의귀과 > 수국속
분포 :    제주도 한라산의 계곡 가장자리 
형태 :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잎이 지는 떨기나무.  
크기 :    높이 0.5~1.5m
잎 :       잎은 마주나기하고 긴 타원형이다. 길이는 3~5㎝, 폭은 1~2㎝이다.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상반부에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측맥은 3~5쌍이다.
            앞면은 광택이 있고, 양면과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잎자루는 0.2~0.5㎝이고, 굽은 털이 있다.
꽃 :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흰색으로 피며, 양성꽃이고, 지름 2~7㎝의 엉성한 산방꽃차례를 이룬다.
            중앙부에 피는 중앙화와 주변부에 피는 주변화 모두 양성꽃이다.
            중앙화는 꽃잎이 5개이고 암술대는 2~3개이며, 수술은 10개이고 꽃잎보다 짧다.
            주변화는 없거나 1~3개가 달리고, 꽃잎과 꽃받침조각이 3~4개씩 같은 수로 달린다.
            꽃잎은 황록색이고 작으며, 꽃받침조각은 흰색이고 크다.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것은 꽃이 피지 않는다.
열매 :    열매는 여러 개의 방에서 튀어나오는 삭과(?果)이고, 9~10월에 익는다.
            지름이 0.4~0.5㎝의 달걀형 또는 타원형이고, 암술대가 남는다.
            씨는 표면에 주름이 있다.
줄기 :    나무껍질은 회갈색 또는 황갈색이고 매끈하며, 줄기가 개나리처럼 드리워진다.
            어린 가지는 적갈색이며, 겨울눈은 긴 달걀형이다.
유래 :    제주도의 성널오름 주변에서 자라고 수국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나, 실제로는 성널오름보다 동수악 가까이에서 자란다.

출처 :    두산백과









2019년 6월 2일 제ㅐ주의 계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