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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영아리난초 (20190616)

by 청계 1 2019. 8. 25.



나나벌이난초를 보는데 영아리난초에 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영아리난초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영아리난초가 꽃을 피우고 있다는 곳을 정확히 알고 갔는데도 처음에는 영아리난초를 찾지 못했습니다.
크기도 작고 꽃대와 꽃도 갈색 계통이라 나무 그늘 아래에 있는 영아리난초는 바로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나무 밑에 엎으려 있는 사람이 있어 가까이 가서 알려주는 것을 보고서야 겨우 식별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를 보고 나니 그 주변에 있는 영아리난초가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식물명 : 영아리난초
학명 :    Nervilia nipponica Makino
분류 :    난초목 > 난초과 > 영아리난초속
분포 :    우리나라 제주도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
형태 :    여러해살이풀로 지생란이다.
생육환경 : 숲 속의 낙엽층이 두꺼운 곳
크기 :    줄기 높이는 5-15cm이다.
잎 :       잎은 1장이고 길이 2-5cm의 잎자루가 있다. 
            잎몸은 각이 있는 원형으로 폭 3-5cm, 밑은 심장형,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뒷면은 중앙맥을 따라 자주색 무늬가 있다.
꽃 :       꽃줄기는 길이 4-10cm, 폭 2mm이고 연한 녹색이며 자주색 점이 있기도 하다.
            꽃은 5-6월에 꽃줄기 끝에서 하나씩 피고 길이는 10mm쯤이다.
            등꽃받침은 선형으로 녹갈색이다.
            곁꽃잎은 등꽃받침과 비슷하다.
            입술꽃잎은 곁꽃잎과 길이가 같고 흰색이다.
            꽃술대는 흰색, 오목하며 길이 4-5mm, 위로 갈수록 넓어진다.
열매 :    열매는 삭과이다.
뿌리 :    덩이줄기는 둥글며 흰색이다.
특징 :    제주도 물영아리오름에서 발견되어 국내 미기록종으로 발표되었다(김 등, 2009). 
            잎이 단생이고 주름이 있으며, 줄기가 갈라지지 않고, 화분괴가 2개인 점에서 난초과의 Nervillieae족의 다른 속과 구분된다.
            잎자루와 꽃줄기, 꽃잎이 녹색인 개체들과 자주색인 개체들이 있는데 이들 간에 유전적 차이는 없다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2019년 6월 16일 제주 둘레길 숲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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