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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꿩의바람꽃 (20220315)

by 청계 1 2022. 4. 3.

경남 고성군의 야산 계곡에서 본 꿩의바람꽃입니다.
햇살을 받아 꽃잎을 활짝 열고 반겨주었습니다.

 

 

국명 : 꿩의바람꽃
학명 : Anemone raddeana Regel.
분류 : 피자식물문 > 목련강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바람꽃속
분포 : 전국 / 중국, 일본, 러시아 동북부
생태 :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5월에 결실한다.
         전국의 높은 산 낙엽활엽수림 밑에 습기가 많은 곳에 주로 자라지만 변산반도 등지에서는 저지대에서도 자란다.
형태 : 초본으로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높이 15~20cm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1~2번 3갈래로 갈라지며, 보통 연한 녹색이지만 포잎과 함께 붉은빛을 띠는 경우도 많다.
        꽃은 줄기 끝에 1개씩 피며, 흰색, 지름 3~4cm다.
        꽃을 받치고 있는 포잎은 3장이며, 각각 3갈래로 끝까지 갈라진다.
        꽃자루는 길이 2~3cm이며, 긴 털이 난다.
        꽃받침잎은 8~13장이며, 꽃잎처럼 보이고, 긴 타원형, 길이 2cm쯤이다.
        꽃잎은 없다.
        수술과 암술은 많고, 씨방에 털이 난다.
이용 및 활용 : 근경을 약용한다.
해설 :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바람꽃속 식물 가운데 꽃받침잎의 숫자가 가장 많아서 구분된다.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10~30개 정도 달려 있어 흔히 5개 달려 있는 다른 바람꽃 종류들과 쉽게 구분된다.
        중국에서는 류머티즘, 신경통, 암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쓴다.
        본 분류군의 식물에는 생화학적으로 활성이 있는 사포닌(saponin)이 24가지 종류가 함유되어 있고,
        사포닌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세균에 대한 저항성뿐만 아니라 염증이나 종양에 대한 저항성을 지니고 있다.
        최근 세포의 면역 체계를 증가시키는 항원 보강제로 쓸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서
        생약으로 개발될 잠재력이 높은 식물이다(Sun et al. 2008; Wang et al. 2008).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2010), 한반도생물자원포털

 

 

 

 

 

 

 

 

2022년 3월 10일 경남 고성군의 야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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