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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몽골야생화

양반풀 외 - 몽골 다르항의 풀밭에서(20230707)

by 청계 1 2023. 8. 1.

7월 6일부터 13일까지 몽골에 다녀왔습니다.
7월 6일 김해공항에서 12시에 이륙하는 비행기를 예약하였는데
2시 40분이 되어서야 몽골로 출발하였습니다.
3시간 반을 날아서 몽골에 도착하니 5시가 넘었습니다.
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나서 인사를 하고 이른 저녁 식사를 하고 7시에 다르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공항에서 다르항까지 280km의 거리를 달려 자정이 지난 12시 15분에 첫날 묵을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간단히 씻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7월 7일 아침 5시에 일어나니 잔뜩 흐린 아침이었습니다.
계속 비가 온다고 하였는데 흐린 것도 다행이라 여겼습니다.
식사 시간이 이른지라 호텔 옆의 풀밭에 나가서 둘러보았습니다.
동행을 한 일행 중의 한 사람이 '양반풀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보고싶었던 양반풀이니 다들 모여들었습니다.
꽃을 피운지가 조금 된 양반풀을 이른 시간에 만나니 꽃이 그리 곱지 않은 모습이라 아쉬웠습니다.
한국에서 있을 때 그리 만나고 싶었던  양반풀(Cynanchum sibiricum (L.) R.Br.)입니다.

 

 

 

 

 




풀밭에는 양반풀 외에도 몇 가지 식물들이 보였는데
노랑개자리와 비슷한 꽃, 자주황기로 보이는 식물, 솔나물과 비슷한 식물, 서양메꽃으로 보이는 식물도 보였습니다.
우리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조금씩 차이가 보이는지라 분명하지 않은 것은 과와 속 등으로 이름을 대신했습니다.

노랑개자리로 보였습니다.

 

 

 

 

자주황기로 보입니다.

 

 

 

솔나물입니다.

 

 

서양메꽃이라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