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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몽골야생화

큰솔나리 외 - 몽골의 풀밭에서(20230707)

by 청계 1 2023. 8. 2.

호텔에서 8시에 식사를 하고 9시에 볼간을 향하여 출발했다.
볼간을 가는 도중에 풀밭에 땅나리처럼 보이는 꽃이 보였다.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나가서 보니 큰솔나리와 분홍바늘꽃, 황기류 등 여러 가지 꽃이 피어있었다.
풀밭에서 꽃들을 담느라 1시간 이상을 보냈다.


큰솔나리가 여기저기에 많이 피어 있어 풀밭을 붉게 만들고 있었다.

 

 

 

 

 

 

 



점나도나물처럼 보이는 식물이 무리를 이루어서 꽃을 피우고 있었디.
뒤에 자세히 살피니 별꽃속(Stellaria dichotoma L.)에 가까운 식물이었다. 

 

 

 

 




긴 줄기에 노란색 자잘한 꽃을 피우고 있다.
참시호(Bupleurum scorzonerifolium Willd.)인 것 같다.

 

 





줄기의 크기와는 어울리지 않은 노란색 꽃이 보였다.
현삼과 심바리아속 식물(Cymbaria daurica L)로 몽골좁은잎해란초라고 이름을 붙여 놓았다.
해란초와는 다른 것 같아서 이름이 와 닿지를 않는다. 

 

 




좀낭아초(Chamaerhodos erecta (L.) Bunge)도 보았다. 
꽃이 작아서 고운 모습으로 사진을 담기가 어려웠다.

 





큰솔나리가 핀 옆에 꽃꿩의다리도 흰색의 꽃을 풍성하게 피우고 있었다.

 

 





큰솔나리의 빨간 꽃 옆에 노란색 꽃이 피어있다.
운향과의 몽골홑잎운향(Haplophyllum dauricum)이라고 하는 식물이다.

 

 

 





바위 옆에 분홍색 고운 꽃이 피어 있다.
백리향이다.

 

 

 





바위 옆에 골담초처럼 보이는 식물이 있다.
잎이 좁다.
좁은잎골담초(Caragana stenophylla)로 분류를 하고 있다.

 





노란색 꽃을 피운 식물을 보았다.
십자화과의 식물로 보인다.

십자화과는 구분이 너무 어렵다.

 





풀밭에서 나오니 분홍바늘꽃도 분홍색 꽃을 곱게 피우고 있었다.

 

 

 




대황도 보였다.

 

 




가이드가 갈 길이 멀다고 그만 나와서 차를 타라고 하였지만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서 머뭇거렸다.
몽골의 초원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 황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