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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몽골야생화

좀낭아초(Chamaerhodos erecta (L.) Bunge) 외 - 차강호 가는 길의 야산에서(20240626)

by 청계 1 2024. 9. 3.

도로 옆의 언덕에는 좀낭아초(Chamaerhodos erecta (L.) Bunge)가 보였습니다.
딱지꽃이랑 나란히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바닥에 붙어서 분홍색 꽃을 피운 십자화가 식물을 보었습니다.
분홍색 꽃을 피우고 전체에 털이 많으니 큰장대와 비슷한데 의문이 갑니다.

 





바닥이 드러난 곳에 털이 난 잎에 제대로 피지 않은 붉은색 꽃이 보였습니다.
앵초의 한 종류로 보이는데 꽃을 살펴볼 수 없어 어떤 식물인지 가늠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씨를 맺은 자운속 식물과 잎만 나온 피뿌리풀이 개미자리속 식물과 어울려 있습니다.






키가 큰 냉이속 식물을 만났습니다.
큰 키에 가는 잎을 달고 노란색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바위 주변에 산형과 식물이 보입니다.
산형과 식물은 국내에서도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피하는데  
탐스럽게 자리한 모습에 카메라를 들이대었습니다.

 

 








꽃받침보다 꽃잎이 많이 큰 물싸리풀(Sibbaldianthe semiglabra)도 보았습니다.

 






긴 줄기와 가는 잎에 흰꽃을 개미자리속 식물도 보았습니다.
관모개미자리(Eremogone capillaris (Poir.) Fenzl)로 보입니다.

 






송이풀속 식물도 큰솔나리와 어울려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만주송이풀과 비슷하지만 꽃의 윗부분에 갈색이 다른 종류를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Pedicularis striata이라고 한 자료가 있었습니다.

 

 

 






해란초속(Linaria simplex)도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란초를 바닷가에서 보았는데 
산의 풀밭에서 만난 해란초속 식물은 잎이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풀밭에서 솜다리로 보이는 식물도 보았습니다.
무리를 지어서 꽃을 피운 모습이 무척이나 풍성하였습니다.
줄기에 잎이 많고 잎끝이 둔하니 들떡쑥(Leontopodium leontopodioides (Willd.) Beauv.)으로 보입니다.

 

 

 






물싸리도 노란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뻐꾹채도 보았습니다.
꽃은 지는 중이었습니다.

 






열매를 매단 황기속 식물도 보았습니다.






쇠채도 보였습니다.
꽃이 진 모습 옆에 꽃봉오리를 보여주었고 꽃이 핀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풀밭에 큰솔나리가 다른 꽃들과 어울려 핀 모습이 장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