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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찰 탐방

성주사 33계단과 마하루(20121204)

by 청계 1 2013. 1. 9.


전각을 가는 길의 성주사 33계단입니다.
성주사에서 설명하는 33계단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산지형 사찰에서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되는 계단의 높이를 절 분위기에 어울리면서 불교의 교리적인 법수에 맞게 아래쪽에서부터 3-4-6-8-12단으로 전체가 33단이 되게 하였는데 각 계단이 의미하는 이름과 안내입니다.
첫번째 계단은 3단으로 삼학 계단으로 하였고
두번째 계단은 4단으로 사성제 계단
세번째 계단은 6단으로 육바라밀 계단
네번째 계단은 8단으로 8정도 계단
다섯번째 계단은 12단으로 12연기 계단으로 하여
전체는 33단으로 33천 계단이 됩니다.
33천은 수아산 정상에 있는 도리천이라는 세상으로 제석천왕이 계시는 곳입니다.
하여 이 33계단을 통해 곰절을 찾는 모든 사람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수미산 정상을 지나 부처님이 게시는 불국토로 안내가 된다고 합니다.

 

 

 

 

 

 

 

 

 

 

 

 

 

 

 

 

 

33계단의 끝 부분에 돼지 두 마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성주사 창건 설화와 관련된 돼지상이라고 합니다.
성주사를 찾은 사람들에게 정겨움을 안겨주는 복돼지로 보입니다.

 

 

 

 

 

 

 

 

 

 

 

 

복돼지를 보고 앞을 보니 전각의 옆면이 정면으로 보입니다.
게시판으로 이용하는 옆면입니다.

 

 

 

 

 

 

 

 

 

 


성주사 33계단 옆에 장방형의 연못이 있습니다.
연못에는 분수가 쏘아올려지고 있었습니다.
장방형 연못 뒤로 누각처럼 보이는 전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하루라고 현판을 달고 있었습니다.
단청을 하지 않은 모습이 오히려 더 곱게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33계단을 올라서 돌아본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