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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아름다운 산하

눈이 내린 국립315민주묘지에서(20121207)

by 청계 1 2013. 1. 22.

 

약수터로 가는 길가의 쉼터입니다.
소나무와 둥글게 만든 의자가 눈을 뒤집어쓴채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315기념관을 올려다보니 눈이 쌓인 목련나무의 꽃눈이 곱습니다.
옆 언덕의 소나무도 눈으로 만든 흑백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약수터 가는 길 옆의 공동묘지 무덤에도 눈이 하얗게 쌓였습니다.

 

 

 

 

 

 


잠시 돌아보느라 보낸 시간에도 눈이 제법 녹은 것 같습니다.
내려오면서 본 일주문의 지붕에 눈이 올라가면서 본 모습보다 줄어든 것 같습니다.
나무에 눈도 많이 녹은 모습입니다.

 

 

 

 

 

 

 

 

 

 

 

 

 

 

 

 

 

 

 

눈이 나뭇잎도 잘 떨어지게 만드나 봅니다.
올라갈 때에는 길에 별로 보이지 않았던 낙엽이
한바퀴 돌아보고 내려오는 길에는 제법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았습니다.

 

 

 

 

 

 

 

 

눈을 맞은 대나무가 고운 곡선을 그리듯 휘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