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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국

화청지에서-중국 서안(20130414)

by 청계 1 2013. 5. 7.

 

화청지 입구에 갔습니다.
이름난 곳이라 입장을 하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화청지는 중국에서 현존하는 최대규모의 당나라 왕실 원림으로
고대부터 수려한 풍경과 질좋은 지하 온천수때문에 역대 제왕들의 관심을 받아왔던 장소입니다.
화청지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는데, 일찌기 서주(西周)시기, 주유왕(周幽王)이 이곳에 려궁(驪宮)을 지었으며,
후에 진시황과 한 무제도 이곳에 행궁(行宮)을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당 현종 천보년간에 건설한 궁전누각이 가장 화려하며 이때 정식으로 "화청궁(華淸宮)"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였다고 합니다.
화청지 동쪽구역에는 정말약(郭沫若)이 쓴 "화청지" 금자편액이 걸려있으며,
구역 내에는 하화각, 비하각, 오간정(1936년 서안사변 당시 장개석이 머물던 곳) 등의 건축물이 있습니다.
중앙구역에는 당 화청궁 어탕유적박물관이 있으며 연화탕, 해당탕, 태자탕, 상식탕, 성진탕 등의
당나라때 현종과 양귀비가 온천을 즐기던 탕과 문물 진열실이 있습니다.
화청지 온천의 수질은 매우 깨끗하며, 수온은 항상 43℃를 유지하며,
다량의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관절염,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매일 육각정 무대 앞에서는 당나라 시기를 재현한 장한가라는 공연이 열리ㄱ고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니 연못과 전각이 반깁니다.
장생전과 부용원입니다.

 

 

  

 

 

 

 

 


물은 옆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물가에는 돌과 버들로 조화롭게 꾸며놓았습니다.

 

 

 

 

 

 

장생전의 연못을 돌아 옆으로 갔습니다.
새순이 돋아나는 나무들 사이에 꽃이 핀 나무도 보입니다.
 

 

 

 

 

 


 

 

 

전각과 연못이 잘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저녁에 장한가가 펼쳐지는 곳입니다.
물속에 구조물은 장한가를 공연할 때 물 위로 들어올려져 사람들이 다니고 공연을 하는 세트들입니다.

 

 

 

 

 

 

 

 

 

 

 

 

공연을 보는 자리인 전각 앞에는 접이식 의자가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연못을 돌아 가면서 연못 주변의 풍경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연못가 수양버들 옆에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남긴 글들이 돌에 새겨져 있습니다.

 

  

 

 

 

 

 

 

 

 

 

연못 끝에 자그만한 전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각 앞으로 연못을 가로지르는 통로가 있어 중간에서 살펴보니 연못 가운데서 주변의 모습들을 보는 느낌입니다.

 

 

 

 

 

 

 

 

 

 

 

 

 

 

 

 

통로 양쪽에는 멋진 정자가 세워져 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다가 잠시 쉬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물가에 씀바귀가 노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연못을 지나 온천탕을 가는 도중에 우왕전도 있습니다.

 

 

 

 

 

 

 

 

온천탕을 찾아가는 길의 나무 그늘에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4월인데도 이상 기온으로 그늘을 찾아 쉬는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