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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러시아, 북유럽

크레물린 궁의 사원광장에서-모스크바(20130802)

by 청계 1 2013. 9. 6.

 

크레물린 궁의 사원 광장입니다.

 

 

 

 

크레물린은 모스크바의 심장부로 러시아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러시아어로 요새를 의미하는 크레물린 안에는 15세기의 장대한 교회에서부터 현대적인 의회까지 다양한 건물이 있다.
또한 레닌, 스탈린, 흐루시초프, 브레즈네프와 고르바초프가 여기서 서기장으로 활동을 했다.
대 크레물린 궁전을 비롯하여 높이 2,235m에 이르는 크레물린의 망루, 1961년에 완성된 대회 궁전, 표트르 대제때 만들어진 바로크 양식의 궁전 병기고,
원로원, 이반 대제의 종루,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12사도 사원, 우스펜스키 사원, 세계에서 가장 큰 종인 황제의 종,
황제의 개인 예배 사원이었던 블라고베시첸스키 사원, 아르항게리스키 사원 등 셀 수 없는 많은 건물들과 보물들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 내는 러시아 문화의 정수가 모여 있는 곳이다.
모스크바의 크레믈린은 전 러시아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러시아의 과거와 현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러시아 역사와 문화의 총체이다.
모스크바 크레믈린의 기원은 유리 돌고루끼 시대인 12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크레믈은 작은 모스크바 군주의 목재 성채에 지나지 않았다.
이 작은 성채는 모스크바 공국의 경제적 정치적 성장에 따라 몇 개의 석조 건물을 지닌 백색의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로 발전하였고
이반 3세에 이르러서는 통합된 러시아의 수도로써 강력한 모스크바의 권력을 반영하기 위한 대대적인 재건축을 거쳐 오늘날의 크레믈린을 이루게 되었다.

-하나투어 해외여행지 정보

 


크레물린 궁의 입구에서 본 트로이츠카야 탑입니다.
크레물린을 들어가려면 삼위일체탑이라고도 불리우는 트로이츠카야 탑을 지나야 합니다.
크레물린에는 20여개의 탑이 있는데 80m로 가장 높은 붉은 탑이 이 트로이츠카야 탑이라고 합니다.
1685년 건설됐으며 꼭대기에 루비별이 달려있습니다.
건물하단에는 거대한 타원형 문이 달려있는데 이곳으로 관광객들이 출입을 하고 있습니다.

 

 

 

 

 

 

트로이츠카야 탑 아래의 아치형 문을 들어서서 왼쪽에 노란색의 벽면에 흰색의 기둥이 선명한 건물이 있습니다.

 

  

 

 

오른쪽에 현대식 건물이 있습니다.
크레물린 대회궁전입니다.
러시아 연방의 상징인 쌍두독수리 문장을 달고 있습니다.

 

 

 

 

 

 

사원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기둥과 지붕이 저마다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사원 광장의 입구의 12사도 사원입니다.
5개의 은색 돔을 가진 사원입니다.

 

 

 

 


금빛 돔이 찬란한 우스벤스키 사원입니다.

 

고풍스러우면서도 동시에 화려한 금빛 지붕을 자랑하는 이 사원은 15~16세기에 러시아 정교 사원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건축된 건물로,
성당 내부는 가장 아래 부분의 벽 부터 가장 높은 청장까지 온통 아름다운 벽화(이콘화)로 가득 채워져 화려함을 자랑하는 사원이다.
이반대제의 명에 의해 이어진 이 성당은 부주교, 총주교등 이곳을 관리하던 사람들의 묘가 안장되어있으며,
러시아 제국 역대 모든 황제의 대관식이 열린 역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하고 의미가 깊은 곳이다.

 

-하나투어 해외여행지 정보에서

 

 

 

 



 
크레믈린의 사원 광장에서 가장 러시아적이고 가장 다채로운 내부 공간을 가진 블라고베셴스키 사원입니다.
당시의 러시아에서 건축적으로 가장 발달되었던 푸스코프의 건축가들에 의해서 지어진 이 사원은 처음에는 세 개의 머리를 지닌 작은 사원이었습니다.
그 후에 여기에 두 개가 덧붙여졌고 황실 사원이 국가 사원인 우스펜스키 사원과 비교해서 그 규모에 있어서 뒤쳐지지 않길 바랬던 이반 그로즈니에 의해서
회랑이 둘러지고 그 회랑의 네 모퉁이마다 각각 머리 하나가 더 해져서 마침내 사원은 아홉 개의 아름다운 황금빛 머리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원 광장의 중심에 자리한 이반 대제의 종루입니다.
이반 대제의 종루는 모스코바에서 가장 높은 탑으로 이 종루는 이탈리아의 건축가인 플리아친이 8면체의 종루를 증설하여 1543년에 완성시켰습니다.
나폴레옹이 모스코바에서 퇴각할 때 종루를 폭파하도록 명령했으나 다행히 폭파를 면하여 그 위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종루에는 적의 습격을 알리는 두 개가 종이 있으며 매달려 있는 종 중에 무거운 것은 70톤이나 되며 종루의 높이는 81m에 이른다고 합니다.

 

 

 

 

 

 

우스펜스키 사원과 대각으로 맞은 편에 위치한 대천사 사원이라고도 불리우는 아르항겔스키 사원입니다.
러시아의 황실 무덤인 아르항겔스키 사원은 알레비즈 노브이라는 이탈리아 건축가이자 장식가에 의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전통적인 정교 건물과 유사합니다.
서쪽 정문에는 러시아 정교 건축에서 최초로 이층에 발코니가 만들어졌고 둥근 모양의 창이 뚫렸습니다.

 

 

  

 

 


사원 뒤쪽에 십자가를 얹은 금빛 돔이 줄지어 선 총주교 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