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러시아, 북유럽

아르바트 거리에서-모스크바(20130802)

by 청계 1 2013. 9. 8.

 

지하철을 타고 와서 지상으로 나오니 모스크바의 유명한 아르바트 거리입니다.

 

 

 

 

 

러시아의 위대한 작가인 뿌쉬킨, 레르몬토프, 뚜르게네프 등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면서
스탈린 양식의 거대한 외무성 건물까지 계속되는 아르바트 거리는 마치 우리나라의 대학로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현재 모스크바에서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곳이다.
70년대에 새로 생긴 신 아르바트 거리는 모스크바의 가장 번화한 곳 중 하나로,
러시아가 개방되어 각국의 상업 문물들을 얼마나 수용하고 있는지를 즐비하게 늘어선 상점들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반면 구 아르바트의 한쪽에서는 소규모 악단이 연주를 하고 있는가 하면 관광객들을 상대로 그림을 그려주기도 하는 등
러시아의 문화적인 면들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90년대 초 사망한 러시아 젊은이들의 우상, 빅토르 최를 기념하는 낙서벽도 구 아르바트 거리의 한켠을 차지하고 있다.

-하나투어 해외여행지 정보

 

아르바트 거리를 걸었습니다.
뿌쉬킨의 동상과 노전으로 펼쳐놓은 상점도 보이고 거리의 예술가들도 있습니다.

 

 

 

 

 

 

 

 

 

 

 

 


 


고려인 3세 록가수인 빅토르 최를 추모하는 벽입니다.
벽면에 낙서와 사진으로 빅토르 최를 추모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르바트 거리의 한쪽 끝 광장에 높은 건물이 보입니다.

스탈린 양식의 거대한 외무성 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