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에 찾은 경주 보문정에도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보문정을 가는 길에 단풍이 곱습니다.
보문정도 단풍이 든 나무 아래에서 가을을 맞고 있습니다.
호수에 연잎이 마르고 있습니다.
연잎이 없는 호수에 드리워진 반영이 곱습니다.
호숫가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돌아가며 보는 모습이 여간 곱지가 않습니다.
정자에서 맞은 보문정의 가을이 참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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