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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초종용(20140520)

by 청계 1 2014. 6. 24.

 

 

초종용입니다.
사철쑥에 붙어서 자라는 사철쑥더부살이입니다.
제주도 바닷가에서 탐스럽게 자란 초종용을 보았습니다.

 

 

 

 

 

 

 

 

 

 


줄기가 노란색에 흰색의 꽃을 피운 초종용도 보입니다.

 

 

 

 

 

 

 

열당과(列當科 Orobanch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한국 전역의 바닷가 모래땅에서 사철쑥(Artemisia capillaris)의 뿌리에 기생하여 살며 식물체 전체에 희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땅속줄기는 굵고 다육성이며 연보라색의 원줄기는 굵은 외대로 곧추서는데 키가 10~30㎝이다.
피침형 또는 좁은 난형의 잎은 줄기 밑 부분에 비늘 모양으로 성기게 붙어 있는데 길이는 1~1.5㎝로 드문드문털이 있다.
꽃은 길이가 20㎝ 정도로 5월경 원줄기 끝에서 수상(穗狀)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차례의 길이는 식물 전체의 1/3~1/2을 차지하며 포(苞)는 삼각형이다.
톱니가 있는 막질의 꽃받침은 4~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꽃부리[花冠]는 입술 모양으로 상순(上脣)은 2갈래, 하순(下脣)은 3갈래로 얕게 갈라져 있다.
수술은 4개로 그중 2개가 길지만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좁은 타원형의 삭과(果)이다.
중국·일본 등에도 분포하며 한국에는 같은 속에 초종용 한 종(種)만 있다.
비슷한 식물로 울릉도와 제천에 분포하는 개종용(Lathraea japonica), 지리산에 있는 가지더부살이(Phacellanthus tubiflorus),
 백두산 두메오리나무(Alnus maximowiczii)에 기생하는 오리나무더부살이(Boschniakia rossica) 등이 있다.
식물 전체를 보정제·강정제로 쓰며 중풍 치료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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