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의 아침(20141008)

 

 

바다에서 솟은 해는 사자바위와 갈섬 사이로 천천히 오릅니다.

 

 

 

 

 

 

 

 

해는 사자바위 위로 떠올라 바다 위에 가로로 자리한 구름 속으로 숨어버립니다.

 

 

 

 

 

 

 

 

 

 

구름 뒤에 숨은 해가 천천히 구름을 벗어나려고 합니다.

 

 

 

 

 

 

 

해는 사자바위 위로 솟았지만
일출을 담는 사람들이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선 한척이 한가하게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이른 시간인데 바닷가에 낚시를 하는 사람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