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시민의 날인 10월 10일에 진주 유등 축제 구경을 갔습니다.
선학산 전망대에 오르니 진주 남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진주교 뒤로 촉석루가 보이고 남강에는 갖가지 등이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가 서쪽으로 기울면서 노을이 물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남강도 물이 들었습니다.
해가 서산에 가까와질수록 노을이 더욱 붉게 물들었습니다.
해가 서산으로 지고 있습니다.
색은 더욱 고와집니다.
해가 서산으로 지고 난 뒤에도 한동안 노을이 고왔습니다.
진주교에 조명이 들었습니다.
남강에 펼쳐진 각종 등에도 불이 들오왔습니다.
어둠이 내리니 조명을 받은 진주교가 멋집니다.
남강에 펼쳐진 등도 고운 색으로 빛을 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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