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지의 야경을 담으려고 연못 주위에서 기다렸습니다.
야경을 기다리면서 지켜본 반영은 해가 기울수록 더욱 고와지고 있습니다.
서쪽으로 해가 많이 기울었습니다.
늦은 오후의 햇살을 받은 나무가 참 곱습니다.
연못에서 일몰을 기다렸습니다.
나무 뒤로 지는 해인데다 구름이 끼어 제대로 일몰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안압지에 불이 켜졌습니다.
전각에 조명도 들었습니다.
어둠이 내리지 않은 초저녁에는 반영이 곱지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일렁이는 물결이 반영을 흐리게 하였습니다.
주변이 조금 어두워지니 전각의 조명이 곱게 느껴집니다.
반영도 점차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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