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상산 안국사(20120615)

안국사에 갔습니다.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적상산(赤裳山)에 있는 사찰입니다.

 

 

 

 

 

 

 

 

 

 

안국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입니다.
1277년(충렬왕 3)에 월인(月印)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조선 태조 때 무학대사(無學大師)가 복지(卜地)인 적성산에 성을 쌓고 절을 지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에는 승병의 병사(兵舍)로 사용되었으며
주변에는 조선실록을 봉안하였던 사고(史庫)의 옛터가 남아 있습니다.
지금 절이 자리한 곳은 옛날 호국사(護國寺)가 있던 곳입니다.
1989년 적상산에 무주 양수발전소 건립이 결정되자 안국사가 자리한 지역이 수몰지구로 편입되었으므로 호국사지로 옮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적상호에서 안국사를 걸어서 갔습니다.
비가 내리는 길을 걸었습니다.

 

 

 

 

 

 

 

 

 

 

 

일주문이 운무 속에서 맞아주었습니다.

 

 

 

 

 

 

 

 

계단이 가파릅니다.
계단 끝에 청하루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청하루 밑으로 법당가는 길입니다.
누각 밑을 지나 뜰로 가니 큰 법당인 극락전이 보입니다.

 

 

 

 

 

 

  

뜰에 작은 돌이 깔렸습니다.
자갈 뒤로 큰법당인 극락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극락전 앞에 서면 덕유산이 보인다는데
비가 내리고 운무로 청하루와  종각만 보입니다.

 

 

 

 

 

 

 

극락전 뒤에 삼성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축대 위에 반듯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극락전의 동쪽에는 지장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장전 앞으로 돌아오니 대나무 울타리 뒤로 요사채가 있습니다.

 

 

 

 

 

 

삼성각 앞에 천불전입니다.

 

 

 

 

 

 

 

법당을 돌아보고 나오면서 본 전각 앞의 산은 운무 속에서 덮인 모습입니다.

 

 

 

 

 

 

 

 

 

 

 

 

 

 

 

일주문으로 돌아왔습니다.
가랑비가 여전히 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