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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라오스

빡우 동굴(Pak Ou Cave) - 루앙프라방에서 (20160219)

by 청계 1 2016. 3. 15.

 


동굴에 수천 개의 불상이 있는 빡우 동굴(Pak Ou Cave)을 갔습니다.
 

 

 

 

메콩강에서 배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었지만
준비한 차가 있어 비포장도로를 1시간 남짓 타고 가서 빡우동굴 맞은 편의 강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차가 도착한 곳에 나무로 세우고 갈대로 지붕을 한 간이 가게가 있습니다.
닭을 가두는 대나무통도 신기합니다.

 

 

 

 

 

 

 


빡우동굴은 강 건너편의 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언덕을 내려가면서 보니 강에는 긴 배가 한가로이 쉬고 있습니다.
양쪽 계곡에서 강물이 흘러내려와서 메콩강과 우강이 만나는 곳입니다.
강으로 내려가는 길가에 꽃이 곱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산을 깎아자른 듯한 절벽이 보입니다.
강 언덕에는 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이층으로 지은 집도 보입니다.
라오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2층집입니다.

 

 

 

 


강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강에는 폭은 좁지만 길이가 긴 배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강건너 맞은 편의 깎아자른 듯한 절벽에 배와 계단이 보입니다.
빡우 동굴을 오르는 곳입니다.
배 한척이 건너오고 있습니다.
집으로 가는 학생을 태우러 온 배입니다.

 

 

 

 

 

 

 

좁고 긴 배는 타는데도 많이 흔들렸습니다.
조금만 흔들려도 뒤집힐 것 같아 다들 걱정을 하였지만 배는 무사히 강을 건너 빡우 동굴이 있는 아래쪽 강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강가에서 본 절벽은 깎아자른 듯한 모습입니다.
절벽 아래 강가에 대나무와 나무로 만든 선착장이 있습니다.

 

 

 

 

 

 

 

 

 

 
배에서 내려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1181 - 1188  

 

 


빡우동굴은 2 개의 동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강가에 있는 탐 띵(Tham Ting)과 탐 띵에서 계단을 올라가 중턱에 자리한 탐 품(Tham Phum)입니다.
강가에서 그리 올라가지 않은 곳에 자리한 탐 띵 동굴에는 불상이 많았습니다.
4000 여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사원에서 보았던 큰 불상은 보이지 않지만 작고 앙증스런 불상들이 동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굴의 벽은 석회석이 녹아내려 만든 종유석을 볼 수 있습니다.
몸을 낮추어서 지나가는 굴도 있습니다.

 

 

 

 

 

 


빡우 동굴의 탐 띵 앞에서 본 메콩강의 풍경입니다.
멀리 강으로 깍아자른 듯한 산의 절벽과 강가 풍경이 장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