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새해를 맞아 일출을 보려고 1월 3일 새벽에 진하를 찾았습니다.
진하의 바다에 명선도를 배경으로 일출을 기다렸습니다.
새해 일출이니만큼 설레임을 가득 안고 달려왔는데 차에서 본 동쪽 하늘은 그리 맑지가 않았습니다.
헌데 바다를 보니 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기온이 그리 낮지 않아서 안개가 피어오르리라곤 생각지도 않았는데
바다에 피어오르는 안개를 보고 절로 감탄이 나왔습니다.
안개가 피어오르는 바다에 어선이 다닙니다.
멸치를 잡아오는 배에는 갈매기들이 따르고 있습니다.
안개 속에 보이는 어선과 갈매기들이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해가 뜨지 않아 바다가 붉게 물들지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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