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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목본)

갯버들 (20170221)

by 청계 1 2017. 2. 27.




갯버들이 꽃을 피웠습니다.
바람이 아직은 많이 차가운데도 빨강과 노랑이 어울린 고운 모습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버들강아지라고 하며 물가에서 꺽어서 놀던 갯버들이 봄이 오기도 전에 이리도 고운 꽃을 피우고 반겨주었습니다.














2017년 2월 21일 천성산에서



줄기 밑에서 많은 가지가 나와 포기로 자라며, 어린 가지는 노란빛이 도는 초록색으로 많은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진다.
잎은 긴 끈처럼 생겼으나 잎끝과 잎밑은 뾰족하며 잎가장자리에는 작은 톱니들이 나 있다.
꽃은 잎이 나오기 전인 4월에 가지 위로 곧추 선 미상꽃차례로 무리져 피는데, 암꽃과 수꽃이 서로 다른 꽃차례에 달린다.
암꽃은 길이 2~5㎝ 정도로 약간 붉은빛이 돌고 수꽃은 위는 흙색, 가운데는 붉은색, 아래는 연한 초록색을 띤다.
양지바른 냇가에서 흔히 자라며 가지가 많이 생기고 추위에도 잘 견뎌 물가나 산울타리에 심으면 좋다.
버들강아지라고 하는 갯버들의 꽃은 꽃꽂이에 흔히 쓰이며 가지와 잎은 가축의 먹이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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