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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목본)

산수유나무 (20170319)

by 청계 1 2017. 4. 3.



산수유나무에 노란색 꽃이 활짝 폈습니다.
가지 끝에서 꽃눈 껍질을 벗고 나온 노란 꽃 여러 송이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곱기도 한 모습입니다.
가을이면 빨갛게 익은 열매도 탐스런 모습이더군요.
껍질이 일어나는 나무 둥지를 보면 별로인데 저런 가지 가지 끝에 어저면 이리 고운 꽃을 피우는지............
산수유나무가 많은 마을이면 이맘 때즘은 마을 전체가 노란 모습일텐데
길가에 한그루의 산수유는 조금은 허전한 모습입니다.



잎은 마주나는데 길이 4~12cm, 나비 2.5~6cm의 달걀꼴이나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의 댓잎피침형으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며 밑은 둥글다.
앞면은 녹색이며 윤기가 있고 누운 털이 약간 난다.
뒷면은 연한 녹색이거나 흰빛이 돌며 맥 위에 갈색의 털이 촘촘히 난다.
측맥은 4~7쌍이다. 잎자루는 길이 5~15mm이고 털이 있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노란색의 사판화 20~30개가 산형 꽃차례를 이루며 작게 달려 핀다.
양성화이다.
꽃차례받침 조각은 4개이고 길이 6~8mm이며 황색이다.
꽃잎과 수술도 각각 4개씩이다.
암술은 1개이며 씨방은 하위이다.
열매는 8월에 길이 1.5cm쯤 되는 긴 타원형의 핵과가 달려 꽃이 진 뒤에 빨갛게 익는데 그 속에 단단한 씨가 들어 있다.
씨는 긴 타원형이고 모서리가 져 있다.
석조(石棗)라고도 하며 줄여서 산수유라고도 한다.
나무껍질은 비늘 모양으로 불규칙하게 벗겨지는데 연한 갈색이며 가지가 많다.
열매를 산수유라 하는데 한방에서는 과육을 산수유라 하여 약재로 쓴다.
경남 하동 지방에서 생산되는 산수유가 유명하다.
공업용·관상용· 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노란 꽃이 나무 전체에 흐드러지게 핀 모습이 아름다워 관상수로 많이 재배된다.
열매는 차로 달여 마시거나 술을 담근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복용 중에 도라지·방기를 금한다.
주로 건강 생활을 돕고, 비뇨기·신경계 질환에 효험이 있으며, 강장제로 많이 쓴다.


익생양술대전에서











2017년 3월 19일 경북의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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