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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목본)

장수만리화 (20170318)

by 청계 1 2017. 3. 30.


미동산수목원에서 본 장수만리화입니다.
미선나무 분재 전시회에 미선나무들 사이에 노란색 개나리가 화사하게 피었구나하면서 들여다보는데
개나리보다는 꽃도 크고 분위기가 다른 모습입니다.
패찰에 장수만리화라고 이름이 붙어 있었습니다.
마침 그곳에 미선나무 사랑회 회원이 계셔서 장수만리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개나리의 한 종류로 북한 장수지방에서 자란다는 장수만리화라고 하였습니다.



황해도(장수산)에 분포하는 낙엽 활엽 관목.
크기는 높이 1 ~ 1.5m정도이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넓은 달걀모양으로 양면에 털이 없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록색으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거나 거의 없고, 잎자루 길이는 8 ~ 12mm이다.
꽃은 4월에 피며 많이 달리며 길고 비틀리며, 길이 6mm의 꽃대가 있고 꽃받침열편은 넓은 달걀모양이며 밝은 황색이고 열편은 긴 타원형이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모양이며 길이 10mm, 두께 5mm로서 9월에 익고 편평하며 평활하고 꽃대 길이는 2 ~ 3mm이며 종자는 다각형으로서 길이 5 ~ 6mm, 폭 1.5 ~ 2mm이다.
나무껍질은 회색 또는 암회색이고 껍질눈이 산재한다. 만리화와 달리 일년생가지 기부에 융털이 있으며 줄기가 곧추선다.
내한성이 강하며 양지를 좋아하지만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중생식생으로 적윤한 토양을 좋아한다.
바닷가나 서울 같은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서도 개화와 결실이 잘된다.
번식은 1년생 가지로 3월부터 7월 사이에 꺾꽂이한다.
열매는 약용으로 쓰인다.
유사종으로 만리화가 있는 잎 밑이 일자모양 또는 심장모양이며 끝이 급히 뽀족하고 톱니가 있고, 꽃잎은 긴타원모양이다.
우리나라 특산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편











2017년 3월 18일 미동산수목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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