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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왜제비꽃 (20170407)

by 청계 1 2017. 4. 27.



깽깽이풀 자생지에서 깽깽이풀을 찾고 있는데
소나무 둥지에서 꽃을 피운 제비꽃을 보았습니다.
깽깽이풀을 보러 올라오면서 길가에 핀 제비꽃을 보긴 하였지만
깽갱이풀이 우선이라고 그냥 지나쳐 왔는데
특별한 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운 모습을 보는 순간에 깽깽이풀을 찾는 것도 잊고 그 앞에 엎드렸습니다.
어쩌다가 나무 둥지의 패인 곳에서 뿌리를 내리게 되었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곳에서 소나무와 오래도록 함께 하기를 빌었습니다.
제비꽃의 종류가 워낙 많아서 구분이 어렵습니다.
여기저기를 찾아보고는 왜제비꽃이 아닐까 생각을 하였습니다.



양지바른 들판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줄기는 없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여러 장이 모여 나며, 난형 또는 넓은 난형, 길이 2-5cm, 폭 1.5-3.5cm, 밑이 심장형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양면은 털이 있거나 없다.
잎자루는 길이 2-8cm, 털이 없거나 짧은 털이 조금 난다.
꽃은 연한 붉은색이다.
꽃줄기는 길이 6-12cm이다.
곁꽃잎에는 털이 있거나 없다.
열매는 삭과이다.
꽃은 3-5월에 핀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2017년 4월 7일 대구 야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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