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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각시붓꽃 외 - 제주 오름에서 (20170426)

by 청계 1 2017. 5. 13.




피뿌리풀을 보려고 높은오름에 올랐습니다.
오름 정상까지 올랐지만 피뿌리풀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마른 풀 사이에서 각시붓꽃을 만났습니다.
뭍에서 많이 보았지만 제주에서는 처음입니다.
오름의 정상에서 핀 각시붓꽃은 키가 작아서 시원한 전망과 담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뿌리줄기에서 뭉쳐난다.
꽃이 필 때의 잎은 길이 20㎝ 정도로 꽃대와 길이가 비슷하지만, 꽃이 진 후에 성장하여 30㎝에 이른다.
나비는 2~5mm이고 칼 모양이다.
주맥은 뚜렷하지 않고 뒷부분은 분록색(粉綠色)이며 가장자리 윗부분에 잔돌기가 있다.
4~5월에 지름 4cm 정도의 꽃이 흰 바탕에 자줏빛으로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려 핀다.
꽃줄기의 길이는 5~15cm이고 4~5개의 꽃턱잎이 있으며 가장 위의 꽃턱잎에서 1개의 꽃이 핀다.
꽃턱잎은 길이 4~6cm이고 녹색이다.
안쪽 꽃덮이 조각은 바깥쪽 꽃덮이 조각보다 작으며 곧게 선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 다음에 다시 2개로 갈라진다.
9월에 지름 8mm 내외인 원기둥 모양의 삭과가 달려 누렇게 익는데 끝 부분부터 터져 여러 방에서 검은 씨가 나온다.
애기붓꽃·난초(山蘭草)라고도 한다.
땅속줄기와 수염뿌리가 발달하는데 뿌리줄기는 가늘고 길며 갈색 섬유로 덮여 있고 수염뿌리가 많으며 빳빳하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주로 소화기와 해독 작용을 돕고, 산부인과 질환을 다스린다.
관련질병: 구충, 변비, 출혈, 황달


익생양술대전









높은오름을 오르다가 나무 사이에서 핀 새우난을 보았습니다.
제주에는 곳곳에 새우난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피뿌리풀을 보려고 오른 높은오름입니다.
피부리풀은 만나지 못했지만 전망이 무척이나 시원하였습니다.











2017년 4월 26일 제주 오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