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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애기풀 (20170508)

by 청계 1 2017. 5. 26.



무덤가에서 만난 애기풀입니다.



원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20㎝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는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는 거의 없다.
콩과식물의 꽃처럼 생긴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4~5월경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받침잎은 5장이지만 양쪽에 있는 2장은 날개처럼 생겼다.
꽃잎은 3장이나 아래쪽이 서로 붙어 있고 한가운데 있는 꽃잎의 끝은 잘게 나누어져 술처럼 되어 있다.
수술은 8개이다.
열매는 9월 무렵에 납작한 삭과로 익는다.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가을에 줄기와 잎을 그늘에 말린 것을 영신초라 하여 한방에서 진해제·거담제로 사용한다.
원지는 애기풀에 비해 잎이 가늘고 뿌리가 굵다.
이것의 말린 뿌리를 원지라고 하여 진해제·거담제·강장제로 사용한다.
애기풀의 뿌리 말린 것을 과자금이라고 하여 원지 대신 쓰기도 하지만 원지에 비해 뿌리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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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8일 경기도 야산 무덤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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