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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뻐꾹채 외 - 서해안 바닷가에서 (20170508)

by 청계 1 2017. 5. 27.


충남 서산의 바닷가로 들꽃 기행을 갔습니다.
바닷가에서 꽃을 피운 뻐꾹채입니다.
바닷가로 가는 길에 어린 뻐꾹채가 많았지만
꽃을 피운 뻐꾹채는 몇 개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내년에는 풍성하게 꽃을 피운 뻐꾹채를 볼 수가 있겠는데
먼길이라  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북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야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40~80cm 정도이다.
가지가 없는 화경에는 줄이 있으며 백색 털로 덮여 있고 뿌리가 굵다.
모여 나는 근생엽의 잎몸은 길이 20~40cm 정도의 도피침상 타원형이나 우상으로 깊게 갈라진 9~15개의 열편은 긴 타원형이다.
잎의 양면에 백색 털이 밀생하고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어긋나는 경생엽은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6~8월에 1개씩 곧추 달리는 두상화는 지름 5~8cm 정도로 홍자색이다.
수과는 길이 5mm, 지름 2m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관모가 길다.
‘산비장이속’에 비해 총포편에 건피질의 부속체가 있다.
‘수레국화’와 달리 총포가 밋밋하다.
어린순이나 연한 화경은 식용한다.
봄에 연한 잎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된장이나 간장에 무쳐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꽃봉오리도 나물로 이용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바닷가를 돌아보려고 나무 사이를 지나갔습니다.

나무 아래에 반디지치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 푸른색과 붉은색이 섞인 깔대기 모양의 꽃이 곱습니다.



양지바른 풀밭이나 모래땅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는 15-25cm이고, 전체에 거친 털이 있다.
줄기는 꽃이 진 다음에 옆으로 벋는 가지가 자라서 뿌리를 내리며, 다음해에 새싹과 꽃줄기가 올라온다.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 또는 도란형으로 길이 2-6cm, 폭 0.5-2cm, 밑부분은 좁아져서 잎자루처럼 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4-5월에 피며, 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끝은 날카롭다.
화관은 녹자색이고 깔때기 모양이다.
열매는 소견과이다.
꽃은 4-5월에 핀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물이 빠진 바닷가를 돌아가서 만난 갯장구채입니다.
바위 옆에서 털이 많이 난 긴줄기에 분홍색 작은 통꽃이 달렸습니다.



중부 이남의 해변에 분포한다.
두해살이풀
높이가 50cm정도로 자란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피침형 또는 거꿀피침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엽병은 없거나 극히 짧다.
꽃은 5-6월에 피며 분홍색이고 원줄기와 가지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꽃자루가 있다.
꽃받침은 짧은 통형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지고 10개의 능선은 자줏빛이 돌고 전체에 굽은 털이 밀생한다.
꽃잎은 5개이고 끝이 2개로 갈라지며 꽃받침보다 길다.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모양이고 6개로 갈라지며 꽃받침에 싸여 있다. '
종자는 갈색으로 잔돌기가 있다.
높이가 50cm에 달하고 원줄기와 더불어 가지가 갈라지며 전체에 회백색의 우단같은 털이 밀생하고 모가 지며 곧게 선다.
바닷가의 숲 속이나 모래땅에서 자란다.
흰갯장구채 : 백색 꽃이 핀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갯장구채 옆에 갈색의 꽃을 총총이 매달고 있는 방울비짜루도 만났습니다.
갈색의 자잘한 종모양의 꽃이 줄기에서 나온 꽃자루에 총총이 달렸습니다.



전국의 산지에 분포한다.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50-100cm이다.
꽃은 6-7월에 피며 암·수꽃이 딴 그루에서 1-2개씩 아귀에 달리고 길이 6-7mm이며 통상 종형이고 황록색이며 꽃자루는 길이 7-8mm로서 중부 또는 중상부에 관절이 있다.
수꽃의 화피조각은 6개로 길이 7-8mm이며 수술은 6개인데 약(葯)은 수술대보다 길다.
암꽃의 화피는 길이 3mm이다.
장과는 둥글며 지름 10mm정도이고 3-4개의 종자가 들어있으며 7-8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높이 50-100cm이고 곧추서며 위로 뻗는 가지가 있다.
일년생가지에는 3개의 능각이 있으며 능선 위에는 소돌기가 있어서 거칠다.
잎처럼 생긴 가지는 1-8개씩 달리고 선형 예두이며 곧고 길이 1-3.5cm로서 능각이 있으며 짙은 녹색이다.
근경은 짧고 2-3mm의 수염뿌리가 길게 뻗는다.
산지에서 자란다.
긴 꽃자루끝에 방울처럼 둥근 열매가 달리기 때문에 방울비짜루라고 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2017년 5월 8일 서해안 바닷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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