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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거센털꽃마리 (20170516)

by 청계 1 2017. 6. 12.


5월 중순에 강원도 영월에서 만나고 온 풀꽃들입니다.

숲을 잘 가꾼 곳의 탐방로를 따라 한참을 돌아가다가 만난 거센털꽃마리입니다.
줄기를 자세히 보라고 하여 들여다보니 털이 많았습니다.
줄기에 센 털이 있다고 거센털꽃마리라고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산기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나 점차 길어져 땅으로 눕고 연한 보라색을 띠며, 밑부분에 곧추선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길이 2.5-5cm, 폭 1-3cm로 끝은 둥글고 밑부분은 얕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뿌리잎의 잎자루는 길이 5-15cm로 길고 줄기잎의 잎자루는 비교적 짧다.
잎자루와 잎 뒷면에 누운 털이 난다.
꽃은 5-6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5-15개의 작은 꽃이 성글게 모여 기산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좁은 타원형으로 길이 2-5mm이다.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지고, 윗부분은 둥글며, 하늘색이다.
수술은 5개, 화관 속에 숨어 있다.
열매는 소견과, 4갈래로 갈라지며, 짧은 털이 있다.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
참꽃마리(T. radicans (Turcz.) Steven var. sericea (Maxim.) H. Hara)에 비해 줄기 아래와 잎자루와 잎 뒤에 누운 털이 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숲속을 거닐다가 본 큰꽃으아리입니다.
오술길을 따라 가면서 각시붓꽃을 찾고 있는데 떨기나무에 흰색의 꽃이 보입니다.
흰색의 꽃잎에 꽃술을 가득 품은 모습이 곱기도 하였습니다.



낙엽성 반관목의 덩굴식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의 숲에서 자란다.
길이 2~4m 정도로 벋는 덩굴줄기는 가늘고 길며 잔털이 있다.
마주나는 잎은 3출 또는 우상복엽이고, 3~5개의 소엽은 길이 4~10cm 정도의 난상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5~6월에 개화하며 꽃은 백색 또는 연한 자주색이다.
수과는 난형으로 갈색 털이 있는 긴 암술대가 그대로 달려 있다.
‘위령선’과 달리 꽃자루에 포가 없고 꽃받침조각이 8개이며 소엽에 톱니가 없다.
연한 잎은 식용하기도 하고 정원이나 울타리에 관상용으로 심는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탐방로를 따라 거닐다가 만난 개감수입니다.
2장 또는 3장의 잎이 마주나고 잎 위에 노란색 꽃이 피었습니다.



일본, 사할린에 분포한다.
제주, 전남, 전북, 경남, 경북, 경기, 황해, 함북에 야생한다.
여러해살이풀
dlv은 어긋나기하며 엽병이 없고 좁고 긴 타원형 또는 거꿀피침모양이며 둔두이고 밑이 좁으며 길이 3-6cm, 폭 0.7-2cm로서 주맥이 뒷면으로 나오고 톱니가 없으며
포는 삼각상 달걀모양 또는 난상의 넓은타원모양이다.
원줄기 끝에서는 5개의 피침형 잎이 돌려나기하며 그 윗부분에서 5개의 가지가 갈라진다.
총포조각은 녹색이며 삼각상 달걀모양 또는 삼각형이고 길이 1-4cm, 폭 0.8-2.5cm로서 둔두 또는 예두이다.
소화서는 1개의 꽃처럼 보이며 소총포는 동합하여 짧은가지처럼 되고 길이 3mm로서 갈자색이며

그 속에 1개의 암술로 된 1개의 암꽃과 1개의 수술로 된 몇 개의 수꽃이 있다.
선체는 초생달같고 홍자색이며 암술대는 길고 끝이 2개로 갈라진다.
꽃은 녹황색으로 7월에 피며 소총포(小總苞)는 도원추상 종형(鐘形)이고 열편은 달걀모양이다.
삭과는 구형(球形)이고 광택이 나며 지름 3mm로서 3각편 개열하여 난원형의 평활한 종자를 방출한다.
종자는 길이 2.3mm정도로서 밋밋하다.
높이 20-40cm이며 털이 없고 녹색이지만 홍자색이 돌며 자르면 유액이 나온다.
유독식물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강원도에 꽃을 보러 갔다가 그곳에서 만난 은난초입니다.
남쪽에서 만나보았던 은난초이지만 강원도에서 만나니 새로운 만남처럼 반가왔습니다.



은난초는 전국의 산과 들에 분포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물 빠짐이 좋은 반그늘 혹은 양지에서 자란다.
키는 40~60㎝이고, 잎은 길이가 3~8.5㎝, 폭이 1~2.5㎝로 긴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고 줄기를 감싸며 어긋난다.
줄기는 털이 없으며 곧게 서고 3~6개의 잎이 어긋난다.
꽃은 흰색으로 길이 2~8.5㎝의 원줄기 끝에 길고 가느다란 꽃대에 꽃자루가 없는 3~10개의 작은 꽃이 조밀하게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길이 약 0.8㎝로 뾰족하고 꽃잎은 넓고 뾰족하다.
입술모양꽃부리는 길이가 꽃받침조각의 약 2/3 정도이며 아래로 돌출된 부분은 짧고 중앙에 찢어진 잎은 5개의 주름이 있고 타원형이다.
열매는 7~8월경에 길이가 약 2㎝, 지름은 약 0.4㎝의 넓은 원통형으로 달리며 안에는 작은 종자들이 많이 들어 있다.


한국야생난 한살이백과







2017년 5월 16일 강원도 숲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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