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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백년초 외 - 제주 바닷가에서 (20170618)

by 청계 1 2017. 7. 7.



제주도 선인장 자생지에서 만난 백년초입니다.
자생지답게 바닷가에 백년초가 많았습니다.
꽃이 막 피기 시작하는 시기인 모양입니다.
손바닥 모양의 줄기에 꽃봉오리가 많이 달렸습니다.
열매가 보여서 만졌다가 선인장 가시가 손에 붙어서 한참동안 따끔거렸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삽수나 종자로 번식한다.
열대지방이 원산지이나 제주도에서는 야생으로 자란다.
높이 50~150cm 정도로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손바닥 같은 줄기가 되는 마디는 짙은 녹색의 긴 타원형으로 편평하며 육질이고 표면에 1~3cm 정도의 가시가 2~5개씩 돋아 있다.
7~8월에 줄기가 되는 마디 윗부분 가장자리에 큰 황색 꽃이 핀다.
열매는 서양배 같은 모양으로 많은 종자가 있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과실을 식용하기도 한다.
제주도에서는 ‘백년초’ 또는 ‘천년초’라고 부른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제주의 검은돌로 쌓은 돌담 아래에 별모양의 노란색 꽃이 피었습니다.
땅채송화입니다.



바닷가 바위 위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다육질의 긴 기는줄기에서 곧추서는 줄기와 실뿌리가 난다.
꽃이 피는 줄기는 높이 10cm쯤이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선형, 길이 2-5mm, 자른 면은 반타원형이다.
꽃은 5-6월에 피며, 줄기 끝에서 갈라진 2-3개의 가지에 안목상 취산꽃차례로 달리고, 노란색, 4-6수성이다.
꽃받침잎은 다육질이다.
꽃잎은 넓은 피침형, 길이 4-5mm이다.
수술대는 연한 노란색, 꽃밥은 노란색이다.
우리나라 전라북도 및 경상남도 이남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백년초가 핀 바닷가에 사상자 꽃도 피었습니다.
흰색의 작은 꽃이 모여서 핀 둘글게 만든 꽃차례가 곱기도 합니다.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40~8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전체에 짧은 복모가 있다.
어긋나는 경생엽은 3출엽이고 2회 우상으로 갈라지며 소엽은 난상 피침형으로 잎자루의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싼다.
6~8월에 개화하며 복산형꽃차례에 피는 꽃은 백색이다.
열매는 4~10개씩 달리고 길이 2~3mm 정도의 난형으로 다른 물체에 잘 붙는 짧은 가시 같은 털이 있다.
‘개사상자’와 달리 소과경이 없거나 짧다.
사료용으로 심기도 한다.
어린잎과 순을 생으로나 데쳐서 쌈 싸먹고 간장이나 된장에 무쳐 먹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2017년 6월 18일 제주도 선인장 자생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