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림 (20170629)

백두산 부석림에 들렸습니다.
백두산 북파 산문 앞에서 오른쪽으로 난 길로 반시간정도 가면 협곡부석림 자연공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부석이란 화산이 폭파할 때 뿜어나온 화산재가 오랜 시간 쌓여서 생기거나 뿜어져 나온 용암이 가스가 빠져나가면서 응고된 암석을 의미합니다.
암석 사이에 구멍이 많이 있어 약하고 가벼워서 물에서도 뜬다고 부석이라고 합니다.
이런 부석이 오랜 시간동안 바람과 눈비에 깎이고 침목하여 협곡을 형성하였고
여기에 덜 깍인 부석은 기묘한 모습으로 서 있어 숲을 형성한 모습이라 부석림이라고 부릅니다.

부석림에서 계곡을 타고 흐르는 물이 시원하였습니다.
장백산하제일천이라고 안내를 하고 있는 백두산 첫번째 샘물에서 흘러내리는 물이라고 합니다.
아래쪽에는 식수로 이용하는 물이 또 있었습니다.

산신각입니다.
주변의 나무에도 붉은 천을 감아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