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백두산야생화

날개하늘나리 외 - 이도백하에서 (20170702)

by 청계 1 2017. 8. 4.



아침에 숙소 옆의 숲을 돌아보려고 약속을 하였는데
5시에 일어나서 보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백두산에 와서 비를 맞지 않고 보내나 하였는데 결국은 비를 만났습니다.
비를 맞으면서 숲속으로 꽃을 만나러 갔습니다.
어제 오후에 들어오면서 만났던 날개하늘나리가 비를 맞고 물방울을 매달고 있습니다.



일본, 중국 / 한국(강원도 양구군, 인제군, 태백시)
여러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기하고 길이 5-12cm, 폭 5-10cm로서 엽병이 없으며 피침형이고 3-5개의 잎맥은 가장자리와 더불어 잔돌기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고 1-6개가 원줄기끝과 가지끝에 산형(傘形)으로 위를 향해 달리며 화피열편(花被裂片)은 6개이고 비스듬히 퍼져 끝이 약간 뒤로 젖혀지며
넓은 거꿀피침모양이고 길이 7-8cm로서 밑부분이 좁기 때문에 공간이 생기며 황적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은 꽃잎보다 짧고 꽃밥은 붉은 빛이 돌며 밀구(蜜溝)는 가장자리에 털이 많고 암술대는 곧추선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4-5cm이고 좁은 거꿀달걀모양이며 곧게 선다.
높이가 20-90cm이다.
원줄기에 종선이 있고 능선 위에는 보통 잔돌기가 있으며 어릴 때는 보통 화피의 표면 및 꽃자루에 백색 면모가 있다.
비늘줄기는 지름 3-5cm이고 여기에서 가지가 옆으로 뻗기도 하며 비늘조각의 중앙 윗부분에 환절이 있다.
높은 산의 햇볕이 잘 드는 초지대에서 다른 풀들과 함께 자란다.
화단작물로 재배하거나 지피식물로 군식하면 좋다.
대부분의 나리류와 마찬가지로 지하부가 서늘하게 관리하기 위하여 좀씀바귀나 한라구절초 등의 지피식물과 혼식하여도 좋다.
2~3곳의 자생지가 알려져 있으며, 개체수도 매우 적다.
고산성 나리이며 우리 나라에 자생하는 나리류 가운데 관상가치가 가장 높은 종이다.
특히 신종의 육종을 위한 유전자원으로 가치가 대단히 높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비를 맞고 노란 꽃을 피운 기린초가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둥글게 꽃을 피운 모습이 곱습니다.







나비나물도 보입니다.








키가 큰 냉초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매발톱꽃도 보았습니다.
비를 흠씬 맞았습니다.








메꽃도 비를 맞고 반겨주었습니다.
물방울을 총총이 매달고 있습니다.









터리풀도 만났습니다.
잎이 깊게 갈라진 단풍잎터리풀로 보입니다.









비를 맞고 있는 작약을 보았습니다.
꽃은 지고 보이지 않았습니다.
산작약이라고 하였습니다.








난티잎개암나무는 열매를 매달고 있엇습니다.









노란 열매를 매달고 있는 나무를 만났습니다.









2017년 7월 2일 이도백하 근교의 숲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