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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좀비비추 외 - 삼의악계곡에서 (20170712)

by 청계 1 2017. 8. 10.



7월 12일에 2박 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야생화 탐사를 갔습니다.
처음으로 찾은 곳은 삼의악 계곡입니다.
계곡에 좀비비추를 만나려고 들어갔는데 아직 꽃은 이른 편이었습니다.

좀비비추를 찾으러 들어갔다가 천마를 만났습니다.

3대가 나란히 올라와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일본, 중국 / 한국(전역)
여러해살이풀
잎은 보통 없고 비늘잎(鱗片葉)은 성기게 나며 하부의 것은 짧은 초를 형성한다.
초상엽은 막질이고 길이 1-2㎝로서 가는맥이 있으며 밑부분이 원줄기를 둘러싼다.
꽃은 6-7월에 피고 황갈색이며 정생하는 총상꽃차례는 길이 10-30cm로서 많은 꽃이 달리고
포는 피침형 또는 산상 긴 타원형이며 둔두이고 길이 7-12mm, 나비 2mm로서 막질이며 둔두이고 잔맥이 있다.
외꽃덮이 3개는 합쳐져서 표면이 부풀기 때문에 찌그러진 짧은가지처럼 보이고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지며
안쪽에 2개의 내꽃덮이가 달리므로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진것처럼 보인다.
입술모양꽃부리는 길이 1cm정도로서 난상 피침형이고 밑부분의 돌기로 화통부의 앞쪽 내부에 달리므로 화피열편 가장자리에 약간 나타난 것을 볼 수 있다.
암술은 2개의 날개가 있으며 밑부분 앞쪽에 암술머리가 있고 꽃가루덩이에 대가 없다.
씨방은 하위이다.
열매 삭과는 거꿀달걀모양이며 길이 12-15mm로서 끝에 화피가 있고 5mm 내외의 대가 있다.
줄기는 높이 60~100cm로서 원주형이고 곧추서며 털이 없고 황갈색이다.
덩이줄기는 비대하며 긴타원모양이고 가로로 뻗으며 길이 10-18㎝, 지름 3.5㎝로서 옆으로 뚜렷하지 않은 테가 있다.
근경을 천마라 한다.
깊은 산속 낙엽이 쌓여 부식질이 많은 계곡의 숲속에서 자란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계곡 옆의 나무 밑에 좀비비추가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꽃은 갓 피는 중이었습니다.

흰색 꽃을 피운 좀비비추도 만났습니다.



전국에 분포한다.
여러해살이풀
꽃대는 높이 30-35cm 가량 자란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기하며 넓은 달걀모양이고 길이 10cm정도로서 밑부분은 얕은 심장저이며 갑자기 엽병으로 흐른다.
꽃은 7-8월에 피고 연한 자주색이며 꽃대는 길이 30-35cm로서 세로줄이 있으며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으로 모여 달린다.
포는 피침형이며 녹색이고 꽃부리는 길이 5cm정도로서 깔대기같은 종형이며 끝이 6개로 갈라지고 화피열편이 뒤로 젖혀진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은 화피보다 훨씬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 9월경에 결실한다.
근경은 짧고 끈모양의 수염뿌리는 모여나기한다.
숲 속에서 자란다.
흰좀비비추는 백색꽃이 피며 금강산에서 자란다.
참비비추는 주로 냇가에 자생하고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 지피식물로 중요하고 산나물로 재배되고 있다.
산옥잠화는 깊은 산 계곡 냇가 근처에 자생하고 엽병이 유난히 길다.
비비추는 산지 냇가 근처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물로 조경지피소재나 산나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주령 근처에 많이 자생하는데 잎모양이 특이하고 꽃이 아름다워 조경지피식물로 개발가치가 높은 식물이나
자생지에 개체수가 많지 않으므로 보호를 요하는 식물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2017년 7월 12일 제주 삼의악 계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