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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실꽃풀 외 - 제주 숲에서 (20170714)

by 청계 1 2017. 8. 23.



1100고지 휴게소에서 거린사슴 전망대로 내려오다 들린 계곡에서 만난 실꽃풀입니다.
꽃잎이 실처럼 가늘었습니다.



일본 / 한국(제주도)
반상록성 또는 상록성의 다년초이다.
잎은 근생엽과 줄기잎이 있으며 밑부분에서는 모여나기하고 근생엽은 거꿀피침모양 또는 긴 타원형으로서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다소 물결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길이 3-8cm, 폭 1.5-3cm로서 엽병의 길이가 불규칙하고 줄기잎은 선상 피침형이다.
꽃은 5-7월에 피며 이삭꽃차례는 길이 4-20cm로서 많은 꽃이 달리고 양성꽃과 수꽃이 있으며
화피열편은 6개로 뒷면의 것은 길이 7-9mm이고 앞쪽의 것은 수술과 길이가 비슷하다.
수술은 6개이며 암술은 1개이고 씨방상위로서 암술머리는 3개이다.
열매 삭과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 3-3.5mm이고 종자는 길이 3mm정도로 각 실(室)에 2개씩 들어있고 피침형이며 한 쪽에는 백색의 꼬리가 달려 있다.
높이 30cm정도 된다.
짧은 땅속줄기가 있다.
습윤한 계곡내의 낙엽수림하부의 바위 또는 나무들 틈에 착생하여 자란다.
숲 가장자리에 자라며 자생지가 5곳 미만으로 개체수가 많지 않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전.
반상록성 또는 상록성의 다년초이다.
한라산 자생지에서 한 겨울철에 상록으로 월동하는 것인 확인되었다.
속명에서 희랍어의 "chion(눈)"과 "graphe(붓)"의 합성어로 눈처럼 흰꽃이 핀다는 뜻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계곡 옆의 숲에서 만난 백운란입니다.
숲속 나무 아래에서 백운란이 고운 자태를 자랑하듯 피어서 반겨주었습니다.



일본 / 한국(전라북도 정읍시; 전라남도 광양시, 장성군, 함평군; 경상북도 울릉군; 제주도 )
여러해살이풀
꽃대의 높이 5-12cm.
잎은 2-4개이고 난상 원형이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길이 3-7mm, 나비 2.5-7m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다.
엽병은 길이 3-6mm로서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싼다.
꽃대는 길이 5-12㎝로서 밑에 2개의 포가 있으며 윗부분에 털이 약간 있고 이삭꽃차례는 길이 1-3㎝로서 7월경에 1-4개의 백색꽃이 달린다.
포는 피침형이며 길이 4-5mm로서 끝이 길게 뾰족해지고 뒷면에 잔털이 약간 있으며 씨방은 길이 5mm로서 5맥이 있다.
꽃받침통은 중앙에서 갈라지고 열편에 희미한 점과 약간의 잔털이 있으며 중앙열편에 꽃잎이 붙는다.
입술모양꽃부리는 길이와 나비가 각 4.5mm로서 끝이 다소 파지고 밑으로 갈수록 갑자기 좁아지며
양쪽에 좁은 날개가 있고 밑부분이 거(距)로 되며 안쪽에 2개의 소돌기가 있다.
근경이 길게 뻗는다.
근경이 옆으로 뻗으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깊은 산의 낙엽수림 밑에서 자라는 부생식물이다
남해안지역이 주 분포지역으로 자생지 및 개체수가 매우 적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전.
한국과 일본에 3종이 분포하는 아주 희귀하고 작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식물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계곡의 바위에 다람쥐꼬리가 자라고 있습니다.
꿩의다리가 그 사이에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한라산, 지리산 및 북쪽 산지에서 자란다.
상록초본
잎은 침상 피침형이고 밑에서부터 점차 좁아져서 끝이 뾰족해지며 주맥은 그리 뚜렷하지 않고 길이 3-7mm, 폭 0.5-0.7mm로서
윗부분에서는 옆으로 퍼지거나 비스듬히 위로 향하지만 밑부분에서는 젖혀지기도 한다.
포자낭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포자낭수를 형성하지 않는다.
가지 끝부분에 생기는 막눈은 대가 없고 녹색이며 좌우에 날개가 있고 끝이 파지며 땅에 떨어지면 싹이 돋아서 새로운 개체로 된다.
높이 5-15cm이고 밑부분이 옆으로 자라면서 2개씩 몇번 갈라지며 가지는 곧게 선다.
깊은 산 숲속에서 자란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2017년 7월 14일 거린사슴 숲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