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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한라개승마 외 - 윗세오름을 오르면서 (20170714)

by 청계 1 2017. 8. 21.



아침 6시 경에 영실에서 윗세오름을 향하여 올라갔습니다.
윗세오름을 오르면서 꽃을 탐사하기 위해서입니다.
바위 주변에서 꽃을 피운 한라개승마를 만났습니다.



한라산 계곡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잎은 넓은 삼각형이며 2회 우상 3출엽으로 열편은 난형이고 정열편이 가장 크다.
꼬리처럼 길게 뾰족해지며 결각상으로 갈라진다.
꽃은 8월에 피고 황백색이며 총상꽃차례는 원줄기 끝에 모여 큰 원추꽃차례를 형성하고 백색 털이 있다.
열매는 길이 3mm 정도로서 털이 없으며 윤기가 있다.
젖혀진 암술대는 길이 0.8mm 정도며 종자가 2개씩 들어 있다.
‘눈개승마’와 달리 잎이 2회 우상3출엽이고 결각상으로 분열한다.
관상용으로 심고 있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영실 입구의 숲속에서 호자덩굴을 만났습니다.



숲 속에 비교적 드물게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땅 위를 기어 자라며, 털이 없고, 길이 5-15cm,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마주나며, 삼각상 난형, 길이 1-2cm, 폭 7-10mm,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다.
꽃은 6-7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2개씩 달리고, 흰색, 길이 10mm쯤이다.
화관은 통 부분이 길며, 끝이 4갈래로 갈라지고, 갈래 안쪽에 털이 난다.
열매는 장과이며, 둥근 모양으로 붉게 익는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울릉도, 제주도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남부에 분포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금방망이도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꽃이 피면 멋질 것 같습니다.



잎은 어긋나는데 잎자루가 짧다.
뿌리잎과 밑 부분의 잎은 중앙부의 잎보다 작으며 꽃이 필 때 없어진다.
중앙부의 잎은 댓잎피침형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댓잎피침형인데 양끝이 좁고 털이 다소 있거나 없으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작은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밝은 황색의 두상화가 산방 꽃차례를 이루며 많이 달려 핀다.
꽃자루의 길이는 15~20mm이며 털이 다소 있다.
꽃차례받침은 원기둥 모양이며, 댓잎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한 꽃턱잎 조각은 9~12개가 한 줄로 배열되는데 뒷면에 털이 조금 나 있다.
열매는 길이 3.5~4㎜인 원뿔 모양의 수과가 달려 익는데 양끝이 좁고 털이 없으며 세로줄이 있다.
갓털은 길이 6~6.5mm이며 연한 갈색이다.
뿌리줄기는 짧다.
줄기는 1개이거나 뭉쳐나며 곧게 자라는데 털이 없고 능선이 있다.
온포기를 황완(黃緩)이라 하며 약으로 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한다.
외상에는 짓이겨 붙인다.
 
익생양술대전







길가에 술패랭이꽃도 꽃잎 끝을 잘게 나눈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이나 들과 바닷가에서 자란다.
여러 대가 한 포기에서 나오는 원줄기는 높이 40~80cm 정도이다.
밑부분이 비스듬히 자라면서 가지가 갈라지고 윗부분은 곧추 자라며 전체에 분백색이 돈다.
마주나는 잎은 길이 4~10cm, 너비 3~9mm 정도의 선상 피침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밑부분이 서로 합쳐져서 마디를 둘러싼다.
7~8월에 개화하며 꽃은 연한 홍색이다.
꽃잎은 5개로서 밑부분이 가늘고 길며 끝이 깊이 잘게 갈라지고 그 밑에 털이 있다.
삭과는 원주형으로 끝이 4개로 갈라지고 꽃받침통 안에 들어 있다.
‘패랭이꽃’과 달리 꽃이 연한 홍자색이고 꽃잎 끝이 술같이 갈라졌으며 포는 극히 짧고 폭이 넓으며 끝이 짧게 돌출하였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계곡에서 만난 꿩의다리입니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풀밭에서 자라며 줄기 속은 비었고, 키는 50~100㎝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며 여러 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다.
꽃은 하얀색을 띠며 7~8월에 줄기 끝에 무리져 핀다.
4월에 어린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다음백과







나무 계단을 오르면서 만난 좀가지풀입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길이 7~20cm 정도로 옆으로 길게 벋으며 가지가 갈라지고 비스듬히 선다.
마주나는 잎은 길이 6~20mm, 너비 5~15mm 정도의 넓은 난형이고 짧은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5~6월에 개화하며 소화경에 달리는 꽃은 황색이다.
삭과는 둥글며 윗부분에 긴 털이 산생하고 종자는 길이 1mm 정도로서 흑색이고 1개의 능선이 있으며 두드러기 같은 돌기가 밀생한다.
좁쌀풀에 비해 줄기가 눕거나 비스듬히 서고 잎이 난형으로 분명한 잎자루가 있으며 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씩 난다.
어릴 때에 식용하고 관상용으로 심으며 잎을 구충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올라갈 때는 보지 못했는데 내려오면서 만난 탑꽃입니다.



탑꽃(Clinopodium multicaule)은 한국·일본 등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10-30㎝ 가량으로 줄기는 뭉쳐나고 가지가 갈라졌다.
잎은 마주나며 달걀꼴로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6-8월에 줄기 끝과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층층으로 흰색 꽃이 돌려 달리므로 마치 탑을 떠올리게 한다.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지며, 맥(脈) 위에 털이 있다.
꽃부리는 입술 모양이며 윗입술 꽃잎은 2개, 아랫입술 꽃잎은 3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분과로 둥글며 길이 1㎜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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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4일 윗세오름을 오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