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잔대 (20170909)

경남의 야산 습지에서 만난 숫잔대입니다.
꽃이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의 습지에서 자란다.
짧고 굵은 근경에서 나오는 원줄기는 50~10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으며 털이 없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4~8cm, 너비 5~15mm 정도의 피침형으로 끝부분이 좁아진다.
7~8월에 총상꽃차례로 피는 꽃은 벽자색이다.
삭과는 길이 8~10mm 정도의 도란형이며 종자는 길이 1.5mm 정도의 편평한 난형으로 윤기가 있다.
수염가래꽃과 달리 50cm 이상 곧추 자라며 전체가 대형이고 잎이 밀생하며 꽃은 짙은 자색이고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약용이나 관상용으로 심는다.
먹으면 구토, 설사, 심장마비 등이 일어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숫잔대가 핀 습지에서 분홍색 돌바늘꽃도 피었습니다.

전국 각처 산지의 습지에 난다.
여러해살이풀
잎은 마주나기하며 엽병은 극히 짧고 난상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며 밑이 좁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중앙부의 잎은 길이 1.5-9cm, 폭 5-33mm이지만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7-8월에 피며 길이 4.5-8mm로서 연한 홍색 또는 백색이고 줄기끝 또는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화경은 짧고 씨방과 더불어 굽은 털이 있다.
꽃받침은 피침형이고 길이 4-7mm로서 4개로 갈라지며 꽃잎도 4개로서 2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8개, 암술은 1개, 암술머리는 두상이며 암술대는 가늘고 암술머리보다 훨씬 길며, 씨방은 하위이다.
열매는 삭과로 좁고 길며 길이 3.5-8cm이고 소과경은 길이 4-15mm이며 종자는 피침상 긴 타원형이며
길이 0.8-1.2mm로서 젓꼭지모양의 소돌기와 백색털이 있다.
높이 15-60cm이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친다.
원줄기 밑부분에 있는 능선과 윗부분에 굽은 털이 있다.
근경은 짧으며 지상부에 대가 없는 새싹이 생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숫잔대가 핀 습지에서 가는 오이풀도 만났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 가장자리와 들의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가 갈라져 방추형으로 되고 옆으로 퍼져 군락으로 나온 줄기는 곧추선다.
높이 70~140cm 정도이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군생하는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고 1회 우상복엽이고 소엽은 길이 3~8cm, 너비 5~20mm 정도의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경생엽도 비슷하지만 보다 작고 뒷면 밑부분에 백색의 털이 있다.
7~9월에 개화하며 원줄기와 가지 끝에 달리는 화수는 곧추서거나 끝이 약간 처지고 백색의 꽃이 위로부터 핀다.
수과는 도란형이고 날개가 있다.
긴오이풀과 달리 소엽이 11~15개로서 너비 5~20mm 정도이고 꽃이 희다.
식용하며 관상용이나 밀원용으로 이용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가는오이풀과 비슷한 자주가는오이풀도 보입니다.

전국 산야에서 자라며 북한과 중국, 러시아극동부에도 분포한다.
여러해살이풀
근생엽은 1회우상복엽으로서 밑부분에 탁엽같은 소엽이 있으며 소엽은 11-15개이고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원두 심장저이고
길이 3-8cm, 폭 5-20mm로서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원줄기와 더불어 털이 없고 작은잎자루는 없거나 짧다.
줄기잎도 이와 비슷하지만 뒷면 밑부분에 때로 백색털이 나타난다.
꽃은 7-9월에 위에서부터 피며 짙은 적색이고 화수(花穗)는 원줄기끝과 가지끝에 달리며
길이 3-6cm, 지름 9-12mm로서 곧추서거나 끝이 약간 처지고 화경에 때로 털이 있다.
꽃잎이 없으며 꽃받침조각과 수술은 각각 4개이고 수술이 꽃받침보다 길며 꽃밥은 흑색이다.
열매 수과는 거꿀달걀모양이고 날개가 있으며 8-9월에 익는다.
높이가 1m에 달하고 줄기는 곧추서며 털이 없다.
뿌리가 갈라져 방추형으로 되고 옆으로 퍼진다.
숲가장자리 및 낮은 지대의 약간 습기가 있는 곳에 자란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흰개수염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산 가장자리나 물가의 습지에서 자란다.
모여 나는 선형의 잎몸은 길이 10~20cm, 너비 2~4mm 정도로서 7~9맥이 있고 표면이 움푹하다.
8~9월에 개화하며 모여 나는 화경은 높이 15~40cm 정도로 5~6개의 능선이 있으며 끝에 1개씩 달리는 두상화는 길이 5~7mm, 지름 10mm 정도의 반구형이다.
자방은 3실이고 암술대는 3개로 잘라지며 종자는 길이 1mm 정도의 타원형으로 전체에 짧은 털이 있다.
개수염과 다르게 화상에 털이 있고 꽃줄기의 능선은 5~6개이며 암꽃 포는 뒷면 상반부에 흰 털이 많다.
퇴비나 관상식물로도 이용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미꾸리낚시도 보입니다.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골짜기나 물가에서 자란다.
밑부분이 옆으로 누우며 자라는 줄기는 길이 40~8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밑을 향한 잔가시가 있어 잘 붙는다.
어긋나는 잎은 잎자루가 있고, 잎몸은 피침형으로 심장저이며 털이 없으나 뒷면의 잎맥과 잎자루에는 밑을 향한 가시가 있다.
잎집 같은 턱잎은 길이 5~10mm 정도이며 털이 없다.
7~9월에 개화하며 가지 끝에 두상으로 모여 달리는 꽃은 연한 홍색이다.
수과는 길이 3mm 정도로 능선이 있으며 흑색이고 화피로 싸여 있다.
긴미꾸리낚시와 달리 잎집의 끝이 비스듬하며 털이 없고 잎의 기부열편은 평행하다.
밀원용으로 심으며 퇴비나 사료로 이용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2017년 9월 9일 경남 야산의 습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