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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덩굴별꽃 외 (20170909)

by 청계 1 2017. 10. 5.



함안군 가야읍의 야산에서 만난 덩굴별꽃입니다.
열매를 매단 모습도 보입니다.



전국의 산야에서 자란다.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덩굴의 길이가 1.7m에 이른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모양이거나 난상 피침형이고 길이 2-5cm, 폭 7-20mm로서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 맥 위와 가장자리에는 털이 있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갑자기 좁아져서 길이 1-4mm의 엽병으로 된다.
꽃은 7-8월에 피고 백색이며 가지 끝에 꽃이 1개씩 옆을 향해 달린다.
꽃받침은 녹색이며 5개로 갈라지고 처음에는 통형으로서 길이 1cm정도이지만 꽃이 피면 중앙부까지 갈라지며 나중에는 벌어져서 붙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길이 15mm정도로서 끝이 2갈래이다.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3개, 씨방은 1실이다.
열매 삭과는 장과상으로 둥글며 꽃받침과의 사이에 길이 2.5-3mm의 대가 있고 9월에 흑색으로 익으며 윤이 나고 매끈하며 터지지 않는다.
종자는 많으며 흑갈색이고 지름 1-1.5mm로서 둥글다.
줄기는 가늘고 마디는 퉁퉁하며 가지가 많고 꼬불꼬불한 털이 있으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산골짜기 개울가나 숲 가장자리에서 생육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고구마꽃도 보았습니다.
나팔꽃의 모습과 비슷하였습니다.










밭에 부추도 별모양의 하얀색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작은 비늘줄기는 섬유로 싸여 있으며 밑에 뿌리줄기가 붙는다.
잎은 곧추서며 가늘고 길지만 조금 두툼하고 연하다.
길이는 20~30㎝ 정도로 자라고 선명한 초록색을 띠며 독특한 냄새를 지닌다.
8~9월에 잎 사이에서 나온 길이 30㎝ 정도의 꽃줄기 끝에 흰색의 꽃이 산형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모두 6장으로 구분이 잘 안 된다.
열매는 검은색의 씨를 가지는 삭과로 익는다.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는데, 한국에는 고려시대에 쓰여진 〈향약구급방〉에 부추가 기록된 점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널리 심어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식용하기 위해 널리 심었는데, 부추전·부추김치·부추잡채·부추짠지를 만들어 먹거나 오이소박이의 속으로 넣어 먹었으며, 살짝 데쳐 먹기도 했다.
특이한 냄새가 나고 매운 맛이 도는 씨는 구자라 하여 한방에서 비뇨기성 질환과 건위에 쓰며, 또 기양초라 하여 강장제·강정제로도 사용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옥수수를 감고 자란 유홍초가 붉은색 꽃을 곱게 피웠습니다.



1년생 초본의 덩굴식물로 종자로 번식하고 열대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관상식물이다.
줄기는 길이 1~3m 정도의 덩굴로 다른 물체에 감으면서 올라간다.
어긋나는 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은 빗살처럼 완전히 갈라지며 선형의 열편은 좌우로 갈라진다.
7~9월에 개화하며 1~2개씩 달리는 꽃은 홍색이다.
삭과는 난형으로 꽃받침이 남아 있으며 종자는 선형으로 길다.
둥근잎유홍초와 달리 잎이 빗살처럼 갈라진다.
관상용으로 심으나 집 주위에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비비추를 닮은 꽃이 있었습니다.
비비추는 한방향으로 꽃을 피우는데 이것은 원추형으로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동행을 한 지인이 홍도비비추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꽃의 모습이 무궁화를 닮은 오크라도 보입니다.






2017년 9월 9일 함안 가야읍의 근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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