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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영동바위솔 외 (20181018)

by 청계 1 2017. 11. 9.



영동 야산 자락의 밭 가운데에 자리한 암반에서 꽃을 피운 영동바위솔입니다.
바위 틈에서 자라면서 해마다 고운 꽃을 피우는 영동바위솔이 무척이나 대견하였습니다.
















영동바위솔을 보러 가면서 만난 꽃향유입니다.
자주색이 아닌 다홍색이 눈길을 끌게 하였는데
가까이 다가가니 박가시가 꽃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전국의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중국 동북부 지역에도 분포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30-60cm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좁은 타원형, 가장자리에 이 모양 톱니가 있다.
꽃은 9-10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서 이삭꽃차례로 달리며, 분홍빛이 도는 자주색이다.
꽃싸개잎은 둥근 난형, 끝이 뾰족하며, 자주색, 가장자리에 털이 난다.
꽃받침은 종 모양, 5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입술 모양, 윗입술은 끝이 오목하고 아랫입술은 3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 2개가 화관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는 소견과다.
약으로 쓰이며, 원예종으로 개발할 가치가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산국과 함께 송장풀도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근경에서 나온 원줄기는 높이 60~120cm 정도로 사각형이 지고 털이 있다.
마주나는 잎의 잎몸은 길이 6~10cm, 너비 3~6cm 정도의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1~5cm 정도이다.
8~9월에 3~6개씩 달리는 꽃은 연한 홍색이다.
열매는 길이 2.5mm 정도의 쐐기형 비슷한 도란형으로 3개의 능각이 있으며 흑색으로 익는다.
익모초와 달리 잎이 갈라지지 않고 톱니가 있고 꽃은 크며 꽃받침에 털이 있고 녹색 또는 황녹색을 띤다.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는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2017년 10월 18일 영동의 야산 계곡 암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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